초비상! KDB 대체자 찾기 돌입. 맨시티 1옵션 필 포든, 2옵션 웨스트햄 루카스 파케타 영입시도

류동혁 2023. 8. 16.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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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는 초비상이 걸렸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날 맨시티와 세비야의 2023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 사전 인터뷰에서 '더 브라위너는 몇 달 동안 돌아오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수술이 필요한 지 여부를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 그는 괜찮다고 말했지만, 우리 팀 입장에서는 엄청난 타격'이라고 했다.

이 매체는 '맨시티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긴급히 미드필더 영입을 알아보고 있다. 현 시점에서 가장 유력한 선수는 웨스트햄의 루카스 파케타'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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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링 홀란과 케빈 더 브라위너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케빈 더 브라위너.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번리 감독이자 전 맨시티 수비수 빈센트 콩파니와 하이파이브하는 케빈 더 브라위너.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웨스트햄 루카스 파케타.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맨체스터 시티는 초비상이 걸렸다. 중원의 핵심이자 세계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 케빈 더 브라위너(32)가 약 4개월 간 결장한다. 햄스트링 부상이다.

맨시티는 지난 시즌 트레블을 달성했다. 스쿼드는 여전히 최강이다. 케빈 더 브라위너의 공백을 몇 경기는 막을 수 있다. 대체 카드를 만들 수 있다. 단, 맨시티는 EPL 리그 뿐만 아니라 챔피언스리그도 치러야 한다.

특히, 리그 우승의 중요한 승부처, 챔피언스리그의 승부처에서 중원의 에이스 공백은 걱정될 수밖에 없다.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경기 수가 너무 많다'며 좌절하기도 했다.

하지만, 현실은 냉정하다. 맨시티는 케빈 더 브라위너의 안정적 대체 카드를 찾아야 한다. 이미 맨시티는 움직이고 있다.

영국 더 가디언지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맨체스터 시티는 케빈 더 브라위너의 장기 부상 소식에 낙담하면서도 대체 카드를 찾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동안 대체할 수 있는 중원 카드를 찾으려고 재빨리 움직이고 있다'고 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날 맨시티와 세비야의 2023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 사전 인터뷰에서 '더 브라위너는 몇 달 동안 돌아오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수술이 필요한 지 여부를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 그는 괜찮다고 말했지만, 우리 팀 입장에서는 엄청난 타격'이라고 했다.

또 '오랫동안 그의 공백을 막는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다. 그와 비슷한 기술과 경기력을 갖춘 미드필더를 찾는 것은 불가능하다. 다른 기술을 가진, 다른 스타일의 선수로 메워야 한다. 우리는 재능있는 선수들이 있고, 기회가 있다. 우리 팀 선수들이 이 기회를 잘 살릴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맨시티가 케빈 더 브라위너의 공백을 메울 수 있는 방법은 2가지다.

더 가디언지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일단 필 포든을 중앙 미드필더로 이동시키는 것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포든은 윙어 뿐만 아니라 중앙에서도 경기를 풀어나갈 수 있다'고 했다.

이 매체는 '맨시티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긴급히 미드필더 영입을 알아보고 있다. 현 시점에서 가장 유력한 선수는 웨스트햄의 루카스 파케타'라고 했다.

올해 25세의 파케타는 브라질 출신의 미드필더다. 플라멩구 유스팀 출신으로 AC 밀란, 올랭피크 리옹을 거쳐 2022년 웨스트햄에 입단했다.

지난 시즌 웨스트햄의 유로파 컨퍼런스 우승의 주역이었고, 베스트 11에도 선정됐다.

올 여름 맨체스터 시티 이적설이 있었던 선수다. 맨시티와 파케타의 개인 합의는 완료된 상황이지만, 양 팀의 이적료 협상이 불발됐다. 맨시티는 88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제시했지만, 웨스트햄은 9000만 파운드 이상을 요구하고 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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