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트루디, FC원더우먼 새 선수로 합류 “운동 위해서 태어났다” [골때녀]
임유리 기자 2023. 8. 16. 23:46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래퍼 트루디가 FC원더우먼의 새 선수로 합류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FC원더우먼이 FC월드클라쓰와의 첫 매치업을 앞두고 새 선수와 함께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팀X감독 매칭 당시 이영표는 FC원더우먼에 합류한 새 선수의 프로필을 보고 “신입 멤버 저 친구가 내가 한번 같이 해봤던 친구 같다”라며, “만약에 그 친구가 맞다면 우승 후보로 떠오를 거다”라고 말한 바 있다.
풋살 동호회 활동 3년 차로 주 4회 풋살 훈련을 받고 있으며 이수근이 인정한 하체 힘을 가졌다고 소개됐던 미지의 신입 멤버는 다름 아닌 래퍼 트루디였다.
트루디는 Mnet의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언프리티 랩스타2’에서 우승한 실력파 래퍼다.
새롭게 합류한 트루디는 “운동=트루디다. 운동을 위해서 태어났다. 운동을 원래 좋아한다”라며, “축구도 좋아한다. 시작한 지는 만 2년 됐다”고 밝혔다.
이어 트루디는 “키썸 씨랑 워낙 원래부터 친하고 가영 언니랑도 친해서 어색함이 없었다”라고 FC원더우먼 합류 소감을 밝혔다.
이어진 훈련에서도 트루디는 심상치 않은 존재감을 뽐내며 경기장을 누벼 정대세를 감탄하게 만들었다.
정대세는 “기본적으로 피지컬이 있고 몸싸움을 잘하는 선수니까 조금씩 늘 거다. 기본이 있으니까 가망이 있다”라며 트루디에게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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