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절친 박효주, 김태희와는 데뷔 동기 “스타 되는 줄”(라디오스타)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박효주가 김태희와의 인연도 자랑했다.

8월 16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830회에는 박소현, 박효주, 산다라박, 레오제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효주는 김태희와 데뷔 동기임을 밝혔다. 박효주는 "사실 20년 전 잡지 모델 세대다. 저희 땐 그런 표지로 데뷔를 많이 했다. 잡지모델로 데뷔하면 드라마 오디션도 (보게 되고). 헤어 비포 애프터 컷 있잖나. 증명사진 만한. 고3 때인가 고2 때 누군가의 스케줄 펑크였다. 가게 됐는데 너무 재밌었다. 염색하고 사진 찍고 했는데 일본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조그만한 사진을 보고 이 모델 쓰겠다고 한 것. 그래서 찍어서 한 페이지를 찍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것도 감사했는데 기자 언니들이 너무 괜찮다고 해서 그 달의 표지가 됐다. 그래서 스타가 되는 줄 알았다"며 "그 다음달 김태희 씨가 표지모델이 되고, 김정화 씨는 그때 비포 애프터를 같이 찍었다. 김정화 씨는 그후 유명 뮤비를 찍게 되고, 그래서 연기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한편 박효주는 1982년생으로 만 40세다. SBS 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송혜교, 최희서와 절친한 관계로 발전했다. 박효주는 지난 2015년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6살 딸을 두고 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