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동환 “4년 넘게 장모님 얼굴 못 봐… 아내 고생 안 시킬 것” 아직 용서받지 못해(고딩엄빠4)

백동환이 아내의 취직을 반대하는 이유를 밝혔다.

16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에는 19세에 엄마가 되어 두 아들을 키우고 있는 ‘고딩엄마’ 김나라와 남편 백동환이 출연했다.

이날 김나라와 백동환은 군입대를 앞두고 경제권에 대한 고민을 나눴다. 김나라의 취직을 반대하는 백동환의 모습에 “남편은 왜 막기만 하는 거지?”라며 답답해했다.

이에 패널들 또한 아내의 취직을 반대하는 이유를 물었다. 뒤이어 부부의 일상 카메라에는 자리를 뜨며 “내가 장모님 볼 면목이 없어서 그래”라고 말하는 백동환의 모습이 그려졌다.

백동환은 “연애할 때부터 1500일 넘게 장모님을 아직 한 번도 못 뵈었다”라며 고민을 털어놓았다. “와이프를 힘들게 하면 장모님이 더 안 좋게 생각하실 거다”라고 말했고, 서장훈 또한 자신도 그럴 것 같다며 공감했다.

한편, 예능프로그램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은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20분 MBN에서 방영된다.

iMBC 박유영 | 화면캡쳐 MB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