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이적시장 큰손’ 첼시, 크리스털 팰리스 유망 윙어 합류 임박
첼시가 크리스털 팰리스(이상 잉글랜드)의 윙어 마이클 올리세(22) 영입에 가까워진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더드’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첼시가 로메오 라비아(19) 영입에 가까워지고 있다. 동시에 크리스털 팰리스의 마이클 올리세에 대한 이적도 근접했다”라고 보도했다.
첼시는 최근 라비아 영입이 임박했다. 브라이턴(잉글랜드)으로부터 모이세스 카이세도(22)를 긴 싸움 끝에 팀으로 합류시킨 데 이어 유망한 미드필더 라비아를 품는 것도 눈앞에 있다. 첼시는 보너스를 포함한 5,800만 파운드(약 988억 원)의 이적료를 지불할 준비를 마쳤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다. 올여름 관심을 가지고 있던 윙어 올리세의 영입까지 완료시키려 한다. 매체에 따르면 첼시는 3,500만 파운드(약 596억 원)에 달하는 올리세의 방출 조항을 활성화했다. 이에 그의 이적이 가까워지고 있다.
현재 올리세는 허벅지 뒤 근육 부상으로 인해 9월까지 결장이 예상되는 상태다. 따라서 메디컬 테스트 통과 여부에 따라 이적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올리세는 크리스털 팰리스에서 주목받는 유망한 윙어다. 드리블과 패스 등 기술적인 능력을 겸비하고 있고 강력하고 정확한 왼발 킥이 일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7경기에 나서 2골과 11개의 도움을 올리는 활약을 펼치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첼시는 올여름 이적시장의 가장 큰손으로 떠올랐다. 카이세도를 1억 1,500만 파운드(약 1,961억 원)에 영입하며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 이적료 기록을 경신했다. 니콜라 잭슨(22)·악셀 디사시(25) 등 이미 합류한 선수들까지 합친다면 어마어마한 금액을 지출했다. 라비아와 올리세까지 합류한 첼시의 이번 행보가 주목되는 바이다.
한편 첼시는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에서 리버풀을 만나 1-1 무승부를 거뒀다. 2라운드에서는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UECL) 우승에 빛나는 웨스트햄을 상대한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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