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민원대응팀, 교사 대신 공무직에 희생 전가"
신지원 2023. 8. 16. 23:34
일선 학교에 민원대응팀을 만들겠다는 정부 발표에 대해 교사 대신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가 민원을 떠맡게 될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전국 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은 별도 민원대응팀을 만든다는 교육부 정책은 학교 현실을 모르는 탁상행정이라며, 돌봄 전담사나 행정실무사 등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에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전국 교육공무직 521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1.5%가 학부모와 관리자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지자체 차원의 교육 민원센터를 만들어 교육 공무직을 악성 민원으로부터 보호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YTN 신지원 (jiwonsh@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술 취한 美 관광객 2명, 밤새 에펠탑서 '쿨쿨'
- '왕의 DNA' 논란에 연구소장의 황당 해명...제2의 '안아키 사태' [Y녹취록]
- 하와이 산불 트라우마 심각...바이든 "조만간 하와이 방문"
- 잼버리 야영장 여성 사워실 들어간 태국 남성 송치
- 폐그물에 걸린 줄 알았는데... 죽은 새끼 업은 어미 돌고래였다
- 배우 송재림 오늘 낮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
- '살해 후 시신 훼손·유기' 피의자 공개...38살 양광준 중령 진급 예정자
- 러, 북한군 동원 쿠르스크 '총력전'...미 "북 참전 단호히 대응"
- "차 문 안 열려서..." 불타는 테슬라 갇힌 4명 사망 '발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