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가 싫다고 하면 끝?” 정숙 질문에 영철 모범답안 (나는 솔로)

정숙의 민감한 질문에 영철이 모법답안을 냈다.

8월 16일 방송된 ENA PLAY, SBS Plus ‘나는 SOLO’에서는 16기 돌싱특집 영철과 정숙의 데이트가 펼쳐졌다.

정숙이 자신을 선택한 이유를 묻자 영철은 “마른 분들 보다 키가 크고 선이 뚜렷한 분들을 좋아한다”고 답했다. 정숙이 “볼륨감 있고?”라고 묻자 영철은 “솔직히 말하면 그렇다. 두 번째로 저보다 어리신데 말을 논리적으로 잘한다. 논리적이고 차분하다. 대화의 코드가 맞다. 이것보다 중요한 게 없다고 본다”고 칭찬을 계속했다.

정숙은 “저는 그 말이 걸린다. 자녀분이 싫다고 하면 끝이라고 하지 않았냐. 여자에게 선택권이 없는 걸로 들리는 거다. 모든 선택권이 아이에게 있고 후순위가 되는 것 같은”이라며 영철의 자기소개에서 신경이 쓰였던 부분을 꼬집었다.

이에 영철은 “후순위가 되지 않도록 제가 하는 게 중요하다”고 자신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하는 모범답안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데프콘은 “이거 모범답안이다. 돌싱 분들 외워라”고 강조했고, 송해나와 이이경도 감탄을 금치 못했다.

정숙은 “그게 왜 걸렸냐면 나머지가 저랑 너무 비슷하다. 운동 좋아하고 직업군도 비슷하고”라며 영철에게 더 호감을 드러냈다. 영철은 토목공학을 전공했고, 정숙은 화학공학을 전공했다고. 두 사람은 데이트를 하며 더 많은 공통점을 발견했고 더 호감을 쌓아갔다. (사진=ENA PLAY, SBS Plus ‘나는 SOLO’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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