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 "소문난 수재 딸 연아, 사춘기 내가 이긴다고 세뇌해" ('유퀴즈') [Oh!쎈 종합]

김예솔 2023. 8. 16.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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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이 딸의 사춘기에 대해 이야기했다.

16일에 방송된 tvN '유 퀴즈 더 블럭'에서는 '대체불가'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배우 김희선이 등장해 딸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또, 김희선은 중학교 2학년인 딸 연아에 대해 이야기했다.

유재석은 김희선의 딸 연아양의 필기 노트를 공개해 보는 이들을 감탄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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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김희선이 딸의 사춘기에 대해 이야기했다. 

16일에 방송된 tvN '유 퀴즈 더 블럭'에서는 '대체불가'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배우 김희선이 등장해 딸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김희선은 유해진과 함께 호흡을 맞춘 영화 '달짝지근해' 이야기로 눈길을 끌었다. 또, 김희선은 중학교 2학년인 딸 연아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희선은 멜로 영화에 대한 딸의 반응에 대해 "딸이 나보다 멜로 연기를 더 좋아하더라. 키스해? 뽀뽀해? 그러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유재석은 "지금 딸이 한창 사춘기 아닌가"라고 물었다. 김희선은 "지금은 좀 지난 것 같다"라며 "갱년기가 사춘기 이긴다고 하지 않나. 내가 애기때부터 세뇌를 시켰다. 너랑 나랑 붙으면 내가 이긴다고 했다. 붙을 생각도 안 한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희선은 딸의 성격에 대해 "나보다 아빠 성격을 더 닮은 것 같다. 숙제도 밤을 새더라도 오늘 해야하고 미루지 않는 성격이다. 아이인데도 가끔 부러울 때가 있다"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김희선의 딸 연아양의 필기 노트를 공개해 보는 이들을 감탄하게 했다. 김희선은 "연필 잡는 손이 항상 부어 있다. 아픈데도 이렇게 정리하더라"라며 "나는 아이 앞에서 대본을 항상 본다. 아빠는 워낙 책을 좋아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희선은 평소 아이 교육법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희선은 "나는 대본을 외워야 하니까 아이가 책을 볼 땐 옆에서 같이 대본을 보기도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희선은 평소 학부모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좋다는 이야기를 하며 "아이들끼리 친하면 어쩔 수 없이 엄마들이랑 친하다. 엄마들이랑 성격이 잘 맞았다. 아이들 재워놓고 술 한 잔 하는 게 잘 맞았다. 부어라. 마셔라도 했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tvN '유 퀴즈 더 블럭'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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