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현, “비혼주의 아냐…인연 나타나면 바로 결혼할 수 있어”(라스)

김지은 기자 2023. 8. 16.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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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예능 ‘라디오스타’ 화면 캡처



‘라스’ 박소현이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박소현은 16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 “30년째 변하지 않는 목표는 결혼”이라고 밝혔다.

이어 “사장님이 7~8년을 하면 결혼자금을 충분히 마련할 수 있다고 했다. 당시엔 20대에 결혼할 때였다. 발레할 때 부모님 돈을 많이 썼으니까 연예인을 하면 부모님께 돈을 갚고 스스로 결혼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보통 5년 이상 계약을 하는데 나는 15년 이상 1년씩 연장 계약을 하고 있다. 누가 나타나면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비혼주의가 아니라 항상 꿈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결혼 후 취미생활을 줄일 수 있느냐는 물음에 “과거 아이돌에 미쳤을 때정도는 아니다. 지금도 많이 줄였고 결혼 후 취미는 줄여갈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주변에서 소개를 해주지 않느냐는 물음에 그는 “주변에 김숙, 박나래, 신봉선, 송은이가 있다. 소개받은 사람을 이야기할 때가 있다”라며 “요즘 누구를 만난다고 하면 ‘만나지 마. 언니 돈을 보고 오는 거야. 정신 똑바로 차려’라고 훼방을 놓는다. 주변에 소개해달라고 어필을 많이 했다. 더 이상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산다라는 “소현 언니는 재미있으면 된다. 센스가 있어야 한다. 외모는 안 본다”고 부연 설명했다. 박소혀는 “신동과 같은 개그 센스가 좋다”라며 “유세윤도 ‘비디오스타’에서 나를 웃기려고 한 적 있다. 가림막 열면 5초 동안 쳐다보는 개그를 했었다. 가림막을 열었는데 눈에 흰자만 보여서 정말 웃겼다”고 전했다.

박소현은 김숙과 송은이 등이 “나에게 우리랑 같이 하자고 한다. 집도 같이 보러 가자고 하고”라며 “이제 곧 실버타운에 들어갈 수 있다. 같이 살 실버타운을 검색한다. 사실 난 거기서 빠지고 싶다”고 밝혔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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