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A4 진영 닮은꼴 모델학과 父 등장, 서장훈 “난 시골 개 닮아”(고딩엄빠4)

[뉴스엔 이하나 기자]

모델학과 출신 고딩엄빠가 임신을 알게된 후 갈등을 겪은 사연을 공개했다.

8월 16일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에는 모델 커플 김나라, 백동환이 출연했다.

부모님의 반대 속에 모델학과를 진학한 김나라는 2019년 대학교 1학년이었던 18세에 학교 선배 백동환을 만났다. 휴대폰 배경화면을 설정해 둘 정도로 B1A4 진영을 좋아했던 김나라는 진영의 닮은꼴이었던 백동환에게 더욱 호감이 생겼다.

집이 같은 경기도라 매일 같이 통학하던 김나라는 먼저 마음을 고백했고 연인이 됐다. 그러던 중 김나라는 임신을 했고, 부모님의 반대 속에 집을 나와 백동환을 설득해 혼인신고까지 했다.

백동환은 생계를 위해 꿈을 포기하면서 김나라를 챙길 여유가 없었고, 낯선 환경과 임신에 하루하루 불안해하던 김나라는 남편의 무관심에 우울증까지 심해졌다. 이후 김나라가 메시지로 결별을 선언하며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모습이 공개돼 걱정을 불렀다.

스튜디오에는 다행히 김나라와 백동환이 함께 출연했다. 모델학과 출신다운 눈에 띄는 비주얼에 인교진은 “무슨 런웨이 같다”라고 감탄했다. 송경아가 “진영 닮았다”라고 말하자, 서장훈도 “느낌이 비슷하다”라고 인정했다.

박미선은 서장훈에게 “누구랑 닮았다는 말을 많이 듣나”라고 물었다. 서장훈은 “개. 백구. 시골의 집마다 묶여 있는 품종 없는 애들을 닮았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김나라는 영상에서 공개 됐던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고 한 이유에 대해 고백했다. 김나라는 “당시에는 호르몬 때문일 수도 있고 다른 이유 때문일 수도 있는데 충동적으로 그런 행동을 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약을 먹은 후 상황에 대해 김나라는 “식도로 내려가기 전에 다 토했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MC들은 안심하면서도 김나라에게 절대 해서는 안 되는 행동이라고 일침했다.

(사진=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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