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6기 정숙, 영철에 직진…"알고 싶은 사람 없어"

'나는 솔로' 16일 방송

ENA·SBS플러스 '나는 솔로'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나는 솔로' 정숙이 영철을 향해 직진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ENA·SBS Plus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 <나는 솔로>'에서는 '솔로나라 16번지' 돌싱 특집 16기의 이야기가 이어졌다.

이날 정숙과 영철의 데이트 현장이 담겼다. 영철은 정숙과 무조건 처음 데이트하고 싶었다며 정숙의 몸매부터 차분하고 논리적인 말솜씨, 잘 맞는 대화코드까지 모두 마음에 들었다고 고백했다. 정숙 역시 영철과 취미, 직업군까지 비슷한 점에 호감을 느꼈지만, '자녀가 반대한다면 만날 수 없다'는 영철의 소신이 마음에 걸린다고 털어놨다. 이에 영철은 "(아이들보다) 뒷순위가 되지 않게끔 저의 역할이 되게 중요하다"라며 "아이들을 설득하고 이해시키려고 노력한 모든 과정 끝에도 자녀들이 거부한다면 안 된다는 뜻이다"라고 부연했다.

이어 두 사람은 데이트 내내 대화가 끊이지 않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설레게 했다. 더불어 정숙은 영철 외에는 알아보고 싶은 상대가 아예 없다며 "전 직진이다"라고 고백했다. 영철 역시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오랜만에 설렜다, 원하는 여자친구의 자질을 갖고 있다"라고 호감을 드러냈다.

한편 ENA·SBS Plus '나는 SOLO <나는 솔로>'는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극사실주의 데이팅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