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이정용 최대수확" '역전승' 염경엽 감독, "가장 중요했던 경기"라고 단언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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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선발 이정용의 호투와 박동원의 역전 그랜드슬램에 힘입어 전날 충격의 역전패를 설욕했다.
LG는 16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시즌 14차전에서 6대3으로 승리하며 주중 3연전을 1승1패로 균형을 맞췄다.
전날 역전패로 5연승이 끊겼던 LG 염경엽 감독은 "이정용이 선발로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수확인 것 같다. 오늘도 승리조가 깔끔하게 마무리 잘해주면서 지키는 야구를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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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LG 트윈스가 선발 이정용의 호투와 박동원의 역전 그랜드슬램에 힘입어 전날 충격의 역전패를 설욕했다.
LG는 16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시즌 14차전에서 6대3으로 승리하며 주중 3연전을 1승1패로 균형을 맞췄다.
선발 이정용이 6이닝 6안타 무4사구 2실점으로 승리를 이끌며 시즌 5승째(1패). 김진성이 7회 홀드를, 고우석이 K-K-K로 9회를 정리하며 11세이브 째를 올렸다.
박동원은 1-2로 뒤진 6회 2사 만루에서 LG 이적 후 처음이자 개인통산 6번째 그랜드슬램으로 짜릿한 역전 드라마를 썼다. 5타수3안타 5타점의 맹활약.
삼성 에이스 뷰캐넌이 2이닝 만에 목통증으로 내려간 호재에도 이승현에게 막혀 5회까지 득점하지 못하며 답답한 흐름을 이어가던 LG는 이승현이 내려간 직후인 6회초 반격에 나섰다.
전날 역전패로 5연승이 끊겼던 LG 염경엽 감독은 "이정용이 선발로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수확인 것 같다. 오늘도 승리조가 깔끔하게 마무리 잘해주면서 지키는 야구를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격에서는 초반 잔루가 많으면서 어려운 경기였는데 박동원이 시즌 첫 만루홈런을 쳐주면서 막혀 있던 흐름을 풀어줬고, 김현수가 솔로홈런으로 추가득점을 해주면서 조금은 여유 있게 경기 운영을 할 수 있었다"며 투타 밸런스를 칭찬했다.
염 감독은 수비 미스로 끊긴 5연승 후유증을 살짝 걱정했다. "연승 후 연패가 되면 안되는 가장 중요한 경기 중 하나였는데 선수들이 이기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주며 의미 있는 승리를 만들어낸 것 같다"며 "평일임에도 많은 팬분들이 오셔서 응원해주신 덕분에 의미 있는 승리를 할 수 있었다. 감사드린다"고 선수와 팬들에게 승리의 기쁨을 돌렸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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