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6기 정숙, '애둘남' 영철에 직진 선언 "알아보고 싶은 사람?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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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기 정숙이 영철에게 직진을 예고했다.
16일에 방송된 SBS플러스, ENA '나는 솔로'에서는 돌싱특집 16기의 정숙과 영철이 서로에게 호감을 보여 직진을 예고했다.
이날 16기 정숙과 영철의 데이트가 공개됐다.
영철은 "나는 처음부터 정숙님을 픽하겠다고 이야기했다. 남자들끼린 얘기했다. 그래서 다른 분들이 정숙님을 픽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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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16기 정숙이 영철에게 직진을 예고했다.
16일에 방송된 SBS플러스, ENA ‘나는 솔로’에서는 돌싱특집 16기의 정숙과 영철이 서로에게 호감을 보여 직진을 예고했다.
이날 16기 정숙과 영철의 데이트가 공개됐다. 두 사람의 데이트는 1대 1로 이뤄졌다. 영철은 "나는 처음부터 정숙님을 픽하겠다고 이야기했다. 남자들끼린 얘기했다. 그래서 다른 분들이 정숙님을 픽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정숙은 "배려심이 있다"라고 말했고 영철은 "더 배려했음 좋겠다. 아무도 선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영철은 정숙에게 좀 더 알아보고 싶은 다른 사람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정숙은 "없다"라며 영철에게 직진을 선포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정숙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너무 즐거웠다. 대화가 잘 통한다. 너무 신기한데 좋고 편했다"라고 말했다. 영철 역시 정숙에게 호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영철은 "오랜만에 설렜다. 원하는 여자친구의 자질을 갖고 있다. 톱니바퀴 맞듯 대화가 이뤄지고 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고독 정식으로 짜장면을 먹게 된 영수와 영식은 이야기를 나눴다. 영수는 영식의 이혼 사유인 사별을 이야기했다. 영식은 "대장암이었는데 처음 발견 했을 때부터 4기였다"라며 "아내가 가기 전에 절대 울지말고 씩씩하게 잘 하라고 얘기하고 갔다"라고 말했다.
이어 영식은 "아들이 슬플 때 자꾸 다른 곳에서 눈물 닦고 오더라. 왜 슬플 때 어디 가냐고 물어봤더니 엄마가 울지 말라고 했다고 했다더라"라고 말했다.
영식은 "엄마가 보고 싶을 땐 울라고 했다. 작은 아이가 8살 때 일이다. 아이들에게 그런 얘길 듣고 너무 힘들고 많이 울었다"라며 영식은 "아이들하고 무슨 얘기만 해도 울고 아이들이 핸드폰 게임 하는 모습만 봐도 울었다"라고 말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SBS플러스, ENA ‘나는 솔로’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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