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현 “BTS 제이홉, 내게 100장 한정판 후드티 선물” 명품보다 소중(라디오스타)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박소현이 BTS 제이홉에게 받은 선물을 자랑했다.

8월 16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830회에는 박소현, 박효주, 산다라박, 레오제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아이돌 팬으로 유명한 박소현은 포토카드를 수집 중이라고 밝혔다. 박소현은 포토카드가 나중에 가격이 오르기도 하냐는 물음에 "오르는데 절대 팔지 않는다. 구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단호히 말했다.

박소현은 이런 자신에 대한 어머니의 현실 반응도 전했다. '네 나이 되면 패물함에 패물이 쌓여야지 정신이 나가 팔아버려도 돈도 안 되는 걸 모은다'고 잔소리 하신다고.

박소현은 "그래서 사진도 몇 배 되는데 10년 전 것부터 있는데 가끔 어머니가 화가 나신다. 사실 패물함에 패물 모으는 것도 중요하긴 하지만 포토카드 모으는 것도 중요한데 이해 못 하시니. 저는 사실 설득할 자신 없다"고 토로했다.

그는 포토카드 말고도 모으는 게 있냐는 질문에 "멤버들의 텀블러 같은 굿즈를 모은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명품은 돈이 있으면 살 수 있지만 굿즈는 돈이 있어도 살 수 없다"는 남다른 신념을 드러냈다.

박소현은 "한정판이고 나오자마자 10분 안에 매진이다. 녹화있을 때 매니저분에게 부탁하기도 어렵고 마음은 거기 가 있고. 그래도 멤버들이 제가 좋아하는 거 알고 챙겨준다. 제이홉 씨도 100장만 만든 후드티(를 선물해줘) 아까워서 입지도 못하고 있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