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추격' KT 이강철 감독 "한 번의 찬스, 집중력 돋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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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철 KT 위즈 감독이 타선의 집중력을 칭찬했다.
KT는 16일 잠실 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5-2로 이겼다.
4연승을 달린 3위 KT(55승2무45패)는 2위 SSG 랜더스(55승1무43패)에 1경기 차로 다가섰다.
이강철 감독은 경기 후 "2회 2사 후 한번의 찬스에서 집중력이 돋보였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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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이강철 KT 위즈 감독이 타선의 집중력을 칭찬했다.
KT는 16일 잠실 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5-2로 이겼다.
4연승을 달린 3위 KT(55승2무45패)는 2위 SSG 랜더스(55승1무43패)에 1경기 차로 다가섰다.
찬스를 놓치지 않고 점수로 연결하는 응집력을 자랑했다.
KT는 2회 2사 후 이호연의 좌익수 옆에 떨어지는 2루타로 득점권 기회를 잡았다. 이호연은 보크로 3루까지 나아갔다. 오윤석은 볼넷과 도루로 찬스를 연결했다.
2사 2, 3루를 맞은 김상수가 상대 선발 김동주에 2타점 우전 적시타를 쳐 팀에 리드를 안겼다.
계속된 2사 1루에서는 배정대가 좌월 투런포를 터뜨렸다.
이강철 감독은 경기 후 "2회 2사 후 한번의 찬스에서 집중력이 돋보였다"고 짚었다.
"김상수의 선취 타점으로 경기 분위기를 가져왔고, 최근 공수에서 맹활약 하고 있는 배정대가 홈런을 기록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고 박수를 보냈다.
선발 엄상백은 포수 장성우와 배터리를 이뤄 6이닝 3피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선보였다. 엄상백은 시즌 7승(6패)째를 챙겼다.
이 감독은 "선발 엄상백이 장성우와 좋은 호흡으로 자기 역할을 다했다. 박영현, 김재윤도 잘 막아주며 엄상백의 승리를 도왔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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