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정부, '기후변화 대처' 전기버스 1만 대 운행키로

김학휘 기자 2023. 8. 16.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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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 더타임스오브인디아 등 인도 매체들은 현지시간 16일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주재한 내각회의에서 이같이 결정됐다고 전했습니다.

아누라그 타쿠르 공보방송장관은 언론 브리핑을 통해 전기버스 사업을 위해 총 5천761억 3천만 루피, 우리 돈으로 약 9조 3천억 원이 투입된다며 이 가운데 연방정부가 2천억 루피를 부담하고 나머지는 해당 주정부들이 지출하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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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 뉴델리 시내

인도 정부가 공해를 줄이고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전국 100개 도시에서 전기버스 1만 대를 운행하기로 했습니다.

일간 더타임스오브인디아 등 인도 매체들은 현지시간 16일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주재한 내각회의에서 이같이 결정됐다고 전했습니다.

아누라그 타쿠르 공보방송장관은 언론 브리핑을 통해 전기버스 사업을 위해 총 5천761억 3천만 루피, 우리 돈으로 약 9조 3천억 원이 투입된다며 이 가운데 연방정부가 2천억 루피를 부담하고 나머지는 해당 주정부들이 지출하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타쿠르 장관은 전기차를 배치할 도시들은 입찰방식으로 선정하고 입찰에 참가할 수 있는 도시는 인구 30만 명 이상이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전기버스 도입 사업은 오는 2037년까지 이어질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김학휘 기자 hw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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