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라박, 솔직한 연애史 고백 [MK★TV이슈]

사이버 러버 전문, 산다라박
절친 박소현 폭로로 드러난 별명 ‘산또’
“연애는 했지만 데이트는 안 했다”

2NE1 출신 가수 산다라박이 자신의 연애 일화에 대해 공개한다.

16일 오후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박소현, 박효주, 산다라박, 레오제이가 출연한다.

산다라박은 전문 연애 분야를 묻는 질문에 “국내 1인자다. 사이버 러버”를 꼽았다.

이어 “연습생 때도 연애하면 잘린다”라며 “데뷔 후에도 5년간 연애 금지령이 있었다”라고 답했다.

“10년을 허송세월했네”라는 김구라의 말에 산다라박은 “그래서 선택한 것이 사이버 연애였다”라고 덧붙였다.

산다라박은 김구라가 ‘사이버 연애’에 관심을 보이며 “유선상으로 했냐?”라고 묻자 매니저에 들키지 않게 하려고 오직 ‘연락’에 의존한 비대면 연애만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6개월을 사귀는 동안 한 두 번 차에서 남자친구를 본 게 전부였다”라고 밝혔고 절친 박소현은 “그 실체를 본적이 없다”고 증언했다.

“요즘은 대면으로 연애 잘하고 있다”

이후 산다라박은 남자친구와의 공개 데이트를 나섰지만 연애를 들킬까봐 도망간 사연을 공개하며 방송에서 전 남친에게 “미안합니다”라고 사과해 폭소케 했다.

박소현은 산다라박이 ‘산또’라는 별명이 있었다며 “산다라 또라이”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산다라박은 셀프 제보로 대면 연애를 밝히며 남자친구와 야외 데이트 도중 래퍼 치타를 마주칠뻔 해 도망갔던 일화를 밝혔다.

그 이후 해당 남친과도 이별했다며 다시 한 번 “미안합니다”라고 사과해 전 남친에게 고개 숙여 사과해 폭소케 했다.

남자친구와의 야외 데이트를 나섰지만 친한 래퍼 치타를 마주칠뻔 하자 연애를 들킬까봐 도망간 사연을 공개하기도.

이에 산다라박은 다시 한 번 “미안합니다”라며 전 남친에게 고개 숙여 사과해 폭소케 했다.

안타까운 연애에 김구라는 “이제는 내려놓고 살라구”라고 위로하자 산다라박은 “요즘은 대면으로 잘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데뷔 초 부터 男 연예인들에 인기 많았던 산다라박

산다라박은 과거에도 연애에 대해 쿨하게 밝힌 바 있다.

산다라박은 지난 5월 웹 예능 ‘노빠꾸탁재훈’에 출연해 과거 동료 연예인과 사귄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늦은 나이에 데뷔 했지만 데뷔 초 부터 연예계에서 인기가 많았던 산다라박은 “후배들은 누나라고 하면서 대시했고, 선배들도 다른 아이돌들은 나이가 어린데 나는 26살이었으니까 양쪽에서 막 대시했다”고 말했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