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원 역전 만루포' LG, 삼성에 짜릿한 역전승...선두 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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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선두 LG트윈스가 독주 행진을 계속 이어갔다.
LG는 1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라이온즈와 원정경기에서 박동원의 역전 만루홈런에 힘입어 6-3으로 이겼다.
LG는 안타 2개와 볼넷으로 만든 2사 만루 기회에서 박동원이 삼성 구원투수 김대우로부터 좌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0m짜리 역전 만루 홈런을 터뜨려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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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1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라이온즈와 원정경기에서 박동원의 역전 만루홈런에 힘입어 6-3으로 이겼다.
이로써 LG는 전날 삼성에게 당한 패배를 설욕했다. 정규리그 44경기를 남기고 62승 2무 36패를 거두면서 한국시리즈 직행에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갔다. 올시즌 삼성과 맞대결에서도 10승 4패의 압도적인 우위를 이어갔다. 같은 날 2위 SSG랜더스는 롯데자이언츠에게 패하면서 1위 LG와 2위 SSG 승차는 7경기 차로 벌어졌다.
승부는 1-2로 뒤진 6회초 LG 공격에서 갈렸다. LG는 안타 2개와 볼넷으로 만든 2사 만루 기회에서 박동원이 삼성 구원투수 김대우로부터 좌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0m짜리 역전 만루 홈런을 터뜨려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5-2로 앞선 LG 는 8회초 김현수가 6-2로 달아나는 우월 솔로 홈런을 터뜨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삼성은 8회말 김성윤의 우월 홈런으로 1점을 따라붙었지만 경기를 뒤집기에 역부족이었다.
LG 선발 이정용은 6이닝을 6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 2실점으로 막고 2경기 연속 선발승이자 시즌 5승(1패)째를 달성했다. 반면 삼성은 에이스 데이비드 뷰캐넌이 2이닝 만에 목통증으로 마운드를 내려온 것이 뼈아팠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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