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안산그리너스FC, 새 사령탑에 임관식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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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2 안산그리너스FC 새 사령탑에 임관식 감독이 16일 임명됐다.
선수 시절 전남드래곤즈(1998년)에서 프로에 데뷔한 임 감독은 2004년 부산아이콘스에서 3개 시즌을 보냈고 이후 2007년 전남으로 돌아와 2008년 선수 생활을 마쳤다.
임 전 감독은 2018~2019년 태국 프로축구 파타야 유나이티드 감독이던 당시 선수 2명 해외구단 입단 청탁 대가로 선수 중개인 최모(36)씨로부터 4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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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연수…호남대서 축구학 박사 학위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안산그리너스FC 새 사령탑에 임관식 감독이 16일 임명됐다.
선수 시절 전남드래곤즈(1998년)에서 프로에 데뷔한 임 감독은 2004년 부산아이콘스에서 3개 시즌을 보냈고 이후 2007년 전남으로 돌아와 2008년 선수 생활을 마쳤다. 임 감독은 K리그 통산 255경기 6골 10도움을 기록했다.
은퇴 후 2009년부터 목포시청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임 감독은 이후 광주FC 코치와 호남대 감독 등을 거쳤고 2015년부터 전남드래곤즈 코치를 지냈다.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김천상무 수석코치로 활동했다. 지난해부터는 다시 전남드래곤즈로 돌아와 이장관 감독을 보좌하며 수석코치로 활동했다.
공부하는 지도자로 알려진 임 감독은 은퇴 후 잉글랜드에서 지도자 연수를 받았다. 그는 2011년 호남대 대학원에서 체육학 석사 학위를, 2017년 같은 대학원에서 축구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임 감독은 "우선 믿고 맡겨주신 구단에 감사드린다"며 "팀이 지금 어려운 상황에 있는데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선수들과 소통하며 좋은 분위기 속에서 반전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길식 단장은 "임관식 감독은 풍부한 현장 경험은 물론 이론까지 겸비하고 있는 지도자로 현재 구단이 처한 상황과 구단이 원하는 철학을 잘 이해하고 있다"며 "어려운 시기에 팀을 안정적으로 잘 이끌어 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안산은 지난 6월22일 임종헌 감독을 전격 경질했다. 임 감독은 지난달 구속기소됐다. 임 전 감독은 2018~2019년 태국 프로축구 파타야 유나이티드 감독이던 당시 선수 2명 해외구단 입단 청탁 대가로 선수 중개인 최모(36)씨로부터 4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프로구단에 입단시켜 준다고 속여 선수 1명으로부터 6000만원을 받은 혐의도 있다.
임 감독을 경질한 안산은 송한복 코치를 감독 대행으로 임명해 리그 경기를 치러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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