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탁♥' 사야, 결혼식에 "'닮은 꼴' BTS 정국 부르고 싶어"('신랑수업')[종합]

[OSEN=오세진 기자]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 배우 심형탁의 아내 사야가 BTS 정국을 결혼식에 초대하고 싶다고 말했다.

16일 방영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일본 결혼식 이후 한국 결혼식 전 잠시 휴식 시간을 갖는 심형탁 사야 부부가 그려졌다.

심형탁은 치질 수술을 받기도 했지만, 일본에서 결혼식을 치르고 난 후라 무려 5kg가 쑥 빠졌다. 사야는 "거짓말"이라면서 장난스럽게 말했지만, 심형탁을 위해서 직접 운전대를 잡는 정성을 보였다.

심형탁은 여행을 떠나는 중 사야와 한때 싸웠던 일화를 꺼냈다. 여행을 즐기는 사야가 여행 이틀 전, 그것도 남사친이 낀 여행을 가겠다고 말해 심형탁이 단단히 화가 났던 것.

심형탁은 “사야가 남자인 친구들도 있는, 여행을 간다고 했다. 여행 이틀 전에 간다고 했더니 사야더러 ‘가면 헤어질 거다’라고 말했다. 화가 나서 전화를 끊었다. 그때 집 공사 때문에 호텔에서 살고 있었는데, 사야가 그 호텔을 알고 찾아왔다. 제가 찍은 셀카를 보고 타일을 보고 찾아 왔더라. 편지며 선물까지 준비해서 우리 사이를 위해 사야가 노력해줬다”라고 말해 모두를 감동시켰다.

한편 사야는 한국 결혼식을 앞두고 보고 싶은 사람을 묻는 심형탁의 질문에 "동방신기 어렸을 때 좋아했었다"라고 말했다. 심형탁은 김재중에게 연락을 했고, 김재중은 이미 스케줄을 다 빼두었다고.

이어 사야는 "BTS 정국도 보고 싶다"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그러자 심형탁은 착잡한 표정으로 "나도 정국 씨는 보고 싶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