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 “수재로 소문 자자한 중2 딸, 남편 닮아‥사춘기 내가 이겨”(유퀴즈)

서유나 2023. 8. 16.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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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희선이 중학생 2학년이 된 딸을 언급했다.

이날 김희선은 오랜만의 로맨틱 코미디에 가족, 특히 딸 연아의 반응이 어떠냐는 질문에 "더 좋아한다. '키스해? 뽀뽀해?' 한다"고 답했다.

김희선은 "숙제도 밤을 새우더라도 오늘 해야 하고 미루지 않는 성격이다. 아이인데도 그건 가끔 부럽다"며 딸을 자랑스러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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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김희선이 중학생 2학년이 된 딸을 언급했다.

8월 16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207회 '대체불가' 특집에는 배우 김희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희선은 영화 '달짝지근해: 7510'(감독 이한)로 20년 만에 국내 스크린에 복귀했다. 이날 김희선은 오랜만의 로맨틱 코미디에 가족, 특히 딸 연아의 반응이 어떠냐는 질문에 "더 좋아한다. '키스해? 뽀뽀해?' 한다"고 답했다.

딸의 나이는 올해 중2. 김희선은 한창 사춘기 나이 아니냐는 말에 "좀 지난 것 같다. 요즘 애들이 빠르잖나. 엄마가 만만치 않으니까 뻗은 자리가 아닌 걸 눈치 빨리 채서 자기가 빨리 접었다. 갱년기가 사춘기 이긴다고 하잖나. 제가 아기 때부터 계속 세뇌시켰다. '만약 너랑 나랑 붙으면 내가 이긴다'고. 그래서 붙을 생각도 안 한 것 같다"고 너스레 떨었다.

딸이 본인을 많이 닮았냐는 물음엔 부정했다. "아빠 성격을 많이 닮았다"고. 김희선은 "숙제도 밤을 새우더라도 오늘 해야 하고 미루지 않는 성격이다. 아이인데도 그건 가끔 부럽다"며 딸을 자랑스러워 했다.

유재석은 이에 "연아 양이 수재로 소문이 자자하다. 연아의 필기노트가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보고 깜짝 놀랐다. 감탄이 절로 나오더라. 이거 거의 인쇄 아니냐. 참고서인 줄 알았다"고 하자 김희선은 "그래서 연필 쥘 때 부딪히는 손가락 있잖나. 항상 조금 부어 있다. 아픈데도 이렇게 공부를 해야 직성이 풀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육아법을 묻자 "강압적으로 하면 안 된다. 숙제를 안해 혼나도 보고 눈물도 흘려 보고 해야 한다"고 남다른 신념을 드러냈다.

김희선은 잘하는 친구를 보면 집 분위기 다르더라는 말엔 "저는 아이 앞에서늘 대본을 같이 읽었다. 아빠는 워낙 책을 좋아하고 저는 대본을 본다"고 밝혔다. 다만 "댁에서 따님 있으면 누워있기보다 앉아있냐"는 질문에 "누워 있다"고 솔직히 답한 그는 "어쨌든 저도 대본을 외워야 하니 책 볼 땐 같이 많이 보긴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1977년생 만 46세인 김희선은 지난 2007년 사업가 박주영 씨와 결혼해 슬하에 2009년생 딸 연아 양을 두고 있다. 딸 연아 양은 6살 이전에 영재 시험을 치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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