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에 없던 100세이브 클로저, 김원중이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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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원년 구단 롯데 자이언츠에 지난 41년간 없었던 100세이브 마무리투수가 탄생했다.
롯데 마무리투수 김원중(30)은 16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홈경기에서 7-4로 앞선 9회초 등판해 1이닝 1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23세이브(5승3패)를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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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마무리투수 김원중(30)은 16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홈경기에서 7-4로 앞선 9회초 등판해 1이닝 1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23세이브(5승3패)를 작성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개인통산 99세이브를 기록 중이던 그는 KBO리그 역대 21번째로 100세이브를 달성했다.
상대하기 쉬운 타선은 아니었다. 김원중은 이날 SSG 상위타선을 상대했다. 9회초 선두타자 김성현을 공 1개 만에 3루수 땅볼로 처리한 그는 후속타자 최주환에게 좌전안타를 허용했다. 그러나 최정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며 안정을 되찾았다. 계속된 2사 1루서 박성한을 2루수 땅볼로 솎아내며 금자탑을 완성했다.
김원중은 롯데의 마무리투수 역사를 새로 써내려가고 있다. 5월 23일 사직 NC 다이노스전에선 구단 최초 4연속시즌 두 자릿수 세이브를 완성했고, 이달 2일 사직 NC전에선 시즌 17세이브이자 통산 95세이브로 구단 역대 최다 세이브를 챙긴 마무리투수로 거듭났다. 종전 기록을 갖고 있던 손승락은 프리에이전트(FA) 계약으로 롯데 유니폼을 입은 뒤 2016년부터 4년간 94세이브를 올렸다. 이에 앞서 김원중은 강상수(75세이브), 김사율(65세이브) 등 구단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선배 마무리투수들도 하나둘 제쳤다.
전향이 야구인생의 전환점이 됐다. 당초 김원중은 촉망받는 선발투수였다. 2017년부터 3년간 선발투수로 나서는 날이 많았다. 하지만 뚜렷한 성과가 없었다. 이에 성민규 롯데 단장은 2019년 부임 이후 첫 마무리캠프에서 김원중에게 보직 변경을 권유했다. 완급을 조절해 던지는 것보다 한 이닝에 온힘을 쏟는다면, 더욱 강력한 구위를 보여줄 수 있다는 판단에서였다.
든든한 마무리투수가 있기에 롯데도 거침없이 상승세를 달릴 수 있다. 롯데는 이날 승리로 3연속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시즌 49승51패로 5할 승률 복귀를 목전에 두는 한편 5위 두산 베어스(49승1무49패)와 격차도 2경기에서 1경기로 좁혔다.
사직 | 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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