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라드림 경서 “여기서 지면 끝”…승부차기 끝에 6강 진출 (골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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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발라드림이 FC아나콘다와의 대결에서 승리했다.
16일(수)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 106회에서는 FC아나콘다(윤태진, 오정연, 주시은, 노윤주, 이나연, 배혜지)와 FC발라드림(경서, 서기, 민서, 서문탁, 리사, 케이시)이 'SBS컵' 두 번째 경기에서 승부차기를 펼치는 모습이 공개됐다.
FC발라드림 선수들은 "여기서 끝나면 안 돼"라며 승리를 향한 열망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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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발라드림이 FC아나콘다와의 대결에서 승리했다.
16일(수)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 106회에서는 FC아나콘다(윤태진, 오정연, 주시은, 노윤주, 이나연, 배혜지)와 FC발라드림(경서, 서기, 민서, 서문탁, 리사, 케이시)이 ‘SBS컵’ 두 번째 경기에서 승부차기를 펼치는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주 1:1로 연장전을 마친 두 팀은 곧바로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이미 제1회 챌린지리그에서 승부차기로 맞붙은 적 있는데, FC발라드림이 2:0으로 승리한 적 있었다.
FC발라드림 선수들은 “여기서 끝나면 안 돼”라며 승리를 향한 열망을 드러냈다. 이번 시즌 방출이 확정돼 ‘SBS컵’이 유일한 기회이기 때문. 에이스 서기는 “단판 승이라서 한 경기 한 경기가 중요하다. 최대한 많은 경기를 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경서 역시 “다른 팀은 슈퍼리그나 챌린지리그가 남아있는데, 저희는 여기서 지면 끝이라서”라며 간절한 마음을 전했다. 골키퍼 리사는 “키퍼로서 승부차기는 처음이다. 너무 긴장된다”라고 말했다. 리사는 FC아나콘다 마지막 키커로 나선 오정연의 공을 막으면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로써 FC발라드림의 ‘SBS컵’ 6강 진출이 확정됐다.
이어 FC월드클라쓰(에바, 사오리, 엘로디, 라라, 케시, 나티)와 FC원더우먼(김희정, 키썸, 홍자, 김가영, 김설희, 트루디)이 ‘SBS컵’ 세 번째 경기를 펼쳤다.
iMBC 김혜영 | SBS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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