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 딸에게 “갱년기가 사춘기 이긴다” 세뇌 ‘폭소’(유퀴즈)
김지은 기자 2023. 8. 16. 22:15
‘유퀴즈’ 김희선이 딸 연아 양에게 갱년기가 사춘기 이긴다는 말을 세뇌했다고 밝혔다.
김희선 16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사춘기가 빨리 지나갔다. 뻗을 자리가 아닌 것을 눈치챘다. 빨리 접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갱년기가 사춘기 이긴다는 말이 있지 않냐”라며 “아기 때부터 만약에 너랑 나랑 붙으면 내가 이긴다고 세뇌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희선은 딸 연아 양에 대해 “성격은 아빠를 닮았다. 연필을 쥘 때 부딪히는 손가락이 항상 부어있다. 아파도 이렇게 공부해야 직성이 풀리는 것”이라며 “숙제를 안 해서 혼나고 눈물도 흘려보고 스스로 학습하는 법을 깨닫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이 앞에서 대본을 본다. 아빠는 워낙에 책을 좋아한다”라며 “집에 있을 땐 나도 누워있는다. 대본을 외워야 하니까. 책을 볼 땐 대본을 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김희선은 학부모들 사이에서 스타라는 말에 “아이들 재워놓고 술 한잔하는 것도 잘 맞았다. 부어라 마셔라도 하고”라며 “아이를 키우며 육아 스트레스 푸는 게 할 게 뭐가 있겠냐. 술 한잔하고 남편 이야기도 하고 그랬다”고 말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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