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유튜버 일본서 성추행 당해…"치마 올리고 엉덩이 만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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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만 구독자를 보유한 대만 유튜버가 일본 오사카로 여행을 갔다가 자기 여동생이 성추행 당했다며 피해를 공론화 하는 등 '국제 미투'를 언급했다.
16일 대만에서 활동하는 2인조 유튜버 '닉&애슐리'의 영상에 따르면 닉의 여동생이 지난 11일 오전 9시쯤 오사카 유명 관광지인 츠텐카쿠 앞에서 사진을 찍으려고 포즈를 취하자, 일본인 남성이 여동생의 치마를 들어 올리고 손을 넣어 엉덩이를 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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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만 구독자를 보유한 대만 유튜버가 일본 오사카로 여행을 갔다가 자기 여동생이 성추행 당했다며 피해를 공론화 하는 등 '국제 미투'를 언급했다.
16일 대만에서 활동하는 2인조 유튜버 '닉&애슐리'의 영상에 따르면 닉의 여동생이 지난 11일 오전 9시쯤 오사카 유명 관광지인 츠텐카쿠 앞에서 사진을 찍으려고 포즈를 취하자, 일본인 남성이 여동생의 치마를 들어 올리고 손을 넣어 엉덩이를 만졌다.
이를 본 닉이 큰 소리를 치며 화를 냈지만, 문제의 남성은 시종일관 웃고 있었다고 한다. 닉은 "장면을 카메라에 담지 못해 해당 남성의 얼굴을 찍었다"고 전했다.
특히 해당 남성이 속한 무리에는 여성도 있었지만 방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닉 측은 경찰에 곧바로 피해 사실을 신고했지만 외국인인 탓에 소통이 어려웠고, 성추행 장면이 담긴 것으로 추측되는 가게의 CCTV도 확인할 수 없던 것으로 파악됐다.
닉은 "경찰은 우리에게 보여줄 수 없다고 했다"며 "이것은 국제 미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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