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1752억원 마다한 손흥민, 내년에도 뿌리칠까?...계약 1년 남긴 2024년 '분수령'

강해영 2023. 8. 16. 22: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벤제마, 네이마르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사우디아라비아로 갔다.

손흥민과 연장 계약을 하든가, 아니면 이적료를 챙기고 그를 이적시키든가 결정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이적료를 챙기기 위해서라도 손흥민을 이적시켜야 한다.

그런데,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이 내년 손흥민에 다시 입단 제의를 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손흥민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벤제마, 네이마르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사우디아라비아로 갔다. 돈 때문이었다.

'월드클래스' 손흥민(토트넘)도 유혹을 받았다. 유럽 매체들에 따르면, 벤제마를 영입한 알이티하드는 손흥민에 4년 1억2천만 유로(약 1752억원)를 제의했다. 이적료는 6천만 유로였다. 손흥민의 현재 연봉은 약 170억원이다.

그러나 손흥민은 이를 거절했다. 돈이 중요한 게 아니라 프리미어리그에서 아직 할 일이 남았기 때문이라는 것이었다.

토트넘도 당장 손흥민을 이적시킬 이유가 없다. 아직 계약 기간이 2년 남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계약 기간을 1년 남기는 시점인 내년에는 토트넘도 결단을 내려야 한다. 손흥민과 연장 계약을 하든가, 아니면 이적료를 챙기고 그를 이적시키든가 결정해야 한다.

이는 손흥민의 이번 시즌 성적에 따라 판단될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이 예전과 같은 폼을 유지할 경우 토트넘은 그와 연장 계약을 할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이적료를 챙기기 위해서라도 손흥민을 이적시켜야 한다.

그런데,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이 내년 손흥민에 다시 입단 제의를 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내년 손흥민의 거취 문제가 최대 이슈로 등장할 가능성이 커졌다.

당사자인 손흥민은 여전히 토트넘을 떠날 생각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 역시 그와의 이별을 고려하는 것 같지 않다.

하지만, 변화무쌍한 유럽 축구계는 언제 어떻게 상황이 변할지 모른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Copyright © 마니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