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해 킥보드 몰던 현직 경찰…감찰 조사 중

김명상 2023. 8. 16.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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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경찰관이 술에 취한 상태에서 전동 킥보드를 몰다 적발됐다.

16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쯤 서울청 기동대 소속인 30대 A순경이 경기 안양시 일대에서 음주 상태로 킥보드를 몰다 경찰에 적발됐다.

지역 내 음주운전 단속 과정에서 적발된 것으로, A순경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운전면허 정지 수준으로 조사됐다.

경찰 신분임에도 전동 킥보드 운행 시 의무화된 헬멧 착용을 하지 않은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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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단속 중인 경찰 (뉴시스 제공)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현직 경찰관이 술에 취한 상태에서 전동 킥보드를 몰다 적발됐다. 안전모도 착용하지 않은 채였다.

16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쯤 서울청 기동대 소속인 30대 A순경이 경기 안양시 일대에서 음주 상태로 킥보드를 몰다 경찰에 적발됐다.

지역 내 음주운전 단속 과정에서 적발된 것으로, A순경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운전면허 정지 수준으로 조사됐다.

경찰 신분임에도 전동 킥보드 운행 시 의무화된 헬멧 착용을 하지 않은 상태였다.

다만 당시는 근무 시간은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전동 킥보드 음주운전의 경우, 도로교통법상 범칙금 10만원 부과 대상이다.

또 혈중알코올농도 수준에 따라 A순경은 면허정지(100일) 처분 대상이 됐다.

아울러 안전모 착용 규정을 위반하면 범칙금 2만원이 부과된다.

현재 소속 청은 A씨를 감찰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명상 (terr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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