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전남 금고 투명성 위한 조례 절실”
김정대 2023. 8. 16. 22:05
[KBS 광주]전남도의회 오미화·박형대 의원 등 진보당 전남지방의원단이 전남도와 전남교육청 금고 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조례 제·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의원들은 최근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지난해 공공예금 이자 수익이 전남도는 325억 원, 전남교육청은 155억 원에 이르는 등 크게 늘었지만, 금융기관이 '영업 비밀'이라는 이유로 상세 내역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의원들은 또 관련 조례가 제·개정되면 금고의 이자 수익 등을 의회에 보고하는 등 공공 자금의 운영이 투명해질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정대 기자 (kongmyeong@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KBS 인사 시 배려 대상” 청와대가 인사도 개입?
- 오송 참사 상황 추가 공개…“명백한 중대시민재해”
- 장관·총장 자필 서명해놓고…수사심의위 소집 결정
- 감사원 ‘잼버리 파행’ 자료 수집 시작…“대회 전반 감사할 것”
- [단독] “‘반품’ 물건 팔아 2배 번다”…다단계 사기에 3만 명 피해
- [단독] ‘폭언·찬조금 의혹’ 축구 명문고 감독…피의자 신분으로 복직
- 생후 3개월 영아 살해·바다 유기…20대 친모 구속
- ‘끼임 사고’ 샤니 공장 현장 시찰…“경보음 제대로 울렸나?”
- 압수수색 당한 LH…공공주택 공급 차질 빚나?
- 북 태권도선수단 단독 촬영…3년 7개월 만에 대규모 인적 왕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