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콘다, ‘SBS컵’ 탈락 확정! 오정연 끝내 눈물 (골 때리는 그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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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아나콘다가 승부차기에서 5전 5패 했다.
16일(수)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 106회에서는 FC아나콘다(윤태진, 오정연, 주시은, 노윤주, 이나연, 배혜지)와 FC발라드림(경서, 서기, 민서, 서문탁, 리사, 케이시)이 'SBS컵' 두 번째 경기에서 승부차기를 펼치는 모습이 공개됐다.
FC아나콘다의 승부차기 전적은 4전 4패.
마지막 키커로 나선 오정연의 공을 FC발라드림 골키퍼 리사가 막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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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아나콘다가 승부차기에서 5전 5패 했다.
16일(수)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 106회에서는 FC아나콘다(윤태진, 오정연, 주시은, 노윤주, 이나연, 배혜지)와 FC발라드림(경서, 서기, 민서, 서문탁, 리사, 케이시)이 ‘SBS컵’ 두 번째 경기에서 승부차기를 펼치는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주 1:1로 연장전을 마친 두 팀은 곧바로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FC아나콘다의 승부차기 전적은 4전 4패. 이미 제1회 챌린지리그에서 승부차기로 맞붙은 적 있는데, FC발라드림이 2:0으로 승리한 적 있었다.
FC아나콘다 에이스 윤태진은 “방출 8개월 동안 쉬지 않고 열심히 했다. 이 기회는 무슨 일이 있어도 잡을 것”이라며 간절한 마음을 드러냈다. 주장 오정연 역시 “이제는 지면서 자존심 상하고 후회되는 감정을 겪고 싶지 않다”라며 승리를 다짐했다.
하지만 이날 경기는 FC아나콘다가 아쉽게 패배했다. 마지막 키커로 나선 오정연의 공을 FC발라드림 골키퍼 리사가 막은 것. 오정연은 “마지막 골만 내가 넣었더라면... 무엇보다 경기를 계속하면서 정규 시즌을 대비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라며 눈물 흘렸다.
한편, 축구에 진심인 여자 연예인들과 대한민국 레전드 태극전사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은 매주 수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SBS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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