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틀 '불만'… 두산 이승엽 감독이 심판진에 항의한 이유는[스한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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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이승엽(46) 감독이 연이틀 몸에 맞는 볼에 관련해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
경기 결과와 별개로 두산 이승엽 감독이 이례적으로 2경기 연속으로 심판진에게 불만을 드러냈다.
정수빈이 불만을 나타낸 점과 이승엽 감독이 곧바로 항의를 진행한 이유는 분명하다.
당시에도 이승엽 감독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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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한국 김영건 기자] 두산 베어스 이승엽(46) 감독이 연이틀 몸에 맞는 볼에 관련해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
두산은 16일 오후 6시30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wiz와의 홈경기에서 2-5로 패했다. 4연패에 빠진 두산은 49승1무49패, 승률 5할을 기록하며 5위에 머물렀다.
경기 결과와 별개로 두산 이승엽 감독이 이례적으로 2경기 연속으로 심판진에게 불만을 드러냈다.
이날 이승엽 감독은 0-4로 뒤진 3회말 정수빈의 타석에서 주심의 판정에 동의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1볼 2스트라이크에서 kt wiz 엄상백이 던진 몸쪽 슬라이더는 정수빈의 무릎에 정확히 맞았다. 다만 주심은 정수빈의 스윙을 돌았다고 판정했다. 이 결정이 우선 적용되면서 정수빈은 헛스윙 삼진으로 타석에서 물러났다.
정수빈은 판정에 아쉬움을 드러내며 타석에 한참을 머물렀다. 직접적인 항의는 없었지만 간접적으로 불만을 표현한 셈이다.
이때 이승엽 감독이 벤치에서 박차고 나왔다. 이어 스윙 여부를 확인해달라고 김갑수 주심에게 요청했다. 이에 심판진은 모두 모여 합의 판정을 진행했다. 그럼에도 결과는 번복되지 않았다. 격한 항의는 아니었기에 이승엽 감독에게 퇴장 조치는 내려지지 않았다.
정수빈이 불만을 나타낸 점과 이승엽 감독이 곧바로 항의를 진행한 이유는 분명하다. 비슷한 장면이 전날(15일) 두산-kt wiz전에도 있었다. 당시 0-0으로 맞선 1회말 선두타자 정수빈이 kt wiz 쿠에바스의 몸쪽 커터에 왼쪽 허벅지를 맞았다. 그러나 정수빈의 스윙이 우선으로 적용되며 스트라이크로 판정됐다.
당시에도 이승엽 감독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펼쳤다. 스윙이 돌기 전에 먼저 몸에 맞았다는 게 주요 주장이었다. 하지만 사령탑의 불만 섞인 항의에도 스윙 여부는 주심의 재량이기 때문에 판정이 바뀌지 않았다.
이날 경기 전 이승엽 감독은 심판 판정에 대해 "심판이 스윙 콜을 했다. 번복할 수 없다. 공이 맞기 전에 스윙이 됐다는 심판의 판정"이라며 "판정은 존중한다. 항의한다고 해서 바뀌지도 않는다. 4심 합의를 해달라고 요청했는데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우연히도 정수빈의 타석에서 똑같은 상황이 연이틀 벌어졌다. 결과는 모두 몸에 맞는 볼로 선언되지 않았다. 두산으로서는 아쉬움이 남을 수 있는 결과였다.
-스한 스틸컷 : 스틸 컷(Still cut)은 영상을 정지된 화면으로 보여주는 것을 뜻합니다. 매 경기 중요한 승부처의 한 장면을 있는 그대로 자세히 묘사합니다.
스포츠한국 김영건 기자 dudrjs70@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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