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산불 사망, 106명…주지사 "신원 확인 매우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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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산불로 인한 사망자 수가 106명으로 증가했으며 사망자들의 신원 확인이 매우 어렵다고 조시 그린 하와이 주지사가 말했다고 CNN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린 주지사는 유골 대부분이 알아볼 수 없는 것은 물론 지문도 채취할 수 없다며 유골에서 채취된 유전자와 실종자 가족이 제공한 DNA 유전자가 일치하는 경우에만 신원 확인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수색이 확대될 수록 사망자 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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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색 마친 곳 3분의 1도 안 돼…확대할 수록 사망 증가 우려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하와이 산불로 인한 사망자 수가 106명으로 증가했으며 사망자들의 신원 확인이 매우 어렵다고 조시 그린 하와이 주지사가 말했다고 CNN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린 주지사는 유골 대부분이 알아볼 수 없는 것은 물론 지문도 채취할 수 없다며 유골에서 채취된 유전자와 실종자 가족이 제공한 DNA 유전자가 일치하는 경우에만 신원 확인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15일 오후(현지시간) 현재 사망자 106명 가운데 신원이 확인된 사람은 5명에 불과하다. 2명은 이름이 공개됐으며, 3명은 아직 가족들에 통보가 이뤄지지 않아 공개되지 않고 있다. 지금까지 총 41명이 DNA 샘플을 제공했다.
한편 하와이 당국은 산불로 인한 실종자 숫자는 분명치 않다고 말했다. 당국은 또 지금까지 수색 대상 지역들 가운데 수색을 마친 곳은 3분의 1도 채 못 된다고 말했다. 그린 주지사는 주말까지는 수색이 완료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수색이 확대될 수록 사망자 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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