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공 1만명` 래미안 라그란데, 1순위 청약에 3만7000여명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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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특별공급 청약에서 1만여명이 몰렸던 서울 동대문구 이문1구역 재개발 '래미안 라그란데'의 일반공급 청약에 3만7000여명이 몰렸다.
올해 서울에서 나온 단지 가운데 두 번째로 많은 숫자로 전 평형 1순위 마감했다.
올해 서울 청약단지 중 1순위에 가장 많이 접수된 단지는 얼마전 청약을 진행한 광진구 '롯데캐슬 이스트폴'로 4만1344명(1순위 경쟁률 98대 1)이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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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 분양단지 중 두번째로 청약수요 많이 몰려
지난 14일 특별공급 청약에서 1만여명이 몰렸던 서울 동대문구 이문1구역 재개발 '래미안 라그란데'의 일반공급 청약에 3만7000여명이 몰렸다. 올해 서울에서 나온 단지 가운데 두 번째로 많은 숫자로 전 평형 1순위 마감했다. 올해 서울 청약단지 중 1순위에 가장 많이 접수된 단지는 얼마전 청약을 진행한 광진구 '롯데캐슬 이스트폴'로 4만1344명(1순위 경쟁률 98대 1)이 몰렸다.
1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1순위 청약을 진행한 '래미안 라그란데'에는 468가구 모집에 3만7024명(기타지역 포함)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 79.1대 1을 기록했다. 해당지역(서울) 청약자만도 2만8478명에 달했다.
삼성물산이 이문1구역을 재개발하는 단지로 지하 5층~지상 최고 27층, 39개동, 전용면적 52~114㎡, 총 3069가구 규모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920가구(특공 452가구 포함)다.
지하철 1호선 외대앞역과 신이문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이문초, 청량초, 석광중·고, 경희초중고, 한국외대, 경희대, 한국예술종합학교 등 교육시설이 밀집해 대기 수요가 많은 지역이기도 하다. 단지와 역까지의 거리가 좀 있는 편이다.
면적별로 3가구가 배정된 전용 84㎡C에 583명(기타지역 제외)이 몰려 194.3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이어 9가구가 배정된 전용 99㎡에는 1615명이 청약통장을 던지며 179.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용 59㎡C(2가구)는 268명이 몰려 134대 1의 경쟁률을, 전용 84㎡A(70가구)에 7765명이 신청해 110.9대 1로 기록했다. 전용 84㎡B(18가구)와 전용 59㎡A(133가구)에는 각각 1151명, 8441명이 청약을 넣어 경쟁률은 63.9대 1, 63.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단지의 3.3㎡당 분양가는 평균 3285만원이다. 면적별로 △전용 52㎡ 6억8600만~7억4600만원 △전용 59㎡ 8억900만~8억8800만원 △전용 74㎡ 8억8900만~9억7600만원 △전용 84㎡ 10억1100만~10억9900만원 △전용 114㎡ 13억9300만~14억9900만원 등이다.
올해 초 분양을 완료한 휘경3구역(휘경자이 디센시아) 3.3㎡당 분양가가 2930만원인 것과 비교해선 다소 오른 편이다. 그러나 향후 분양가가 더 상승할 것이라는 예상과 최근 서울과 경기권에서 공급된 일부 단지들에 비해 낮은 가격대라는 인식에 수요가 더욱 몰린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삼성물산이 2년여만에 서울 분양시장에 복귀한 물량인데다 유주택자도 가점제 물량에 청약을 넣을 수 있어 수요가 몰렸다는 분석도 있다.
당첨자 발표는 25일이며, 입주는 2025년 1월 예정이다. 분양권 전매제한은 1년이다. 이미연기자 enero2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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