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컵 해트트릭→더 브라위너 대체자’ 올모, 에이스 부상으로 잃은 맨시티가 노린다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이하 맨시티)가 케빈 더 브라위너(32)의 대체자로 다니 올모(25·라이프치히)를 노린다.
이탈리아 매체 ‘디 마르지오’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케빈 더 브라위너를 부상으로 잃었다. 그의 대체자로 RB 라이프치히(독일)의 다니 올모를 꿈꾸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맨시티 주장 더 브라위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 번리와의 경기 도중 부상을 당했다. 프리시즌에도 부상 회복을 위해 전념한 그는 1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했지만 전반 23분 다리 통증을 호소했고 이후 마테오 코바치치(29)와 교체되어 나갔다.
이후 몇 주 정도 결장할 것이라고 예상됐지만 정밀 검진 결과 복귀까지 어느 정도 긴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16일 “더 브라위너가 허벅지 뒤 근육 부상을 당했다.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고 4개월 정도 경기에 나서지 못할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팀의 핵심 미드필더를 잃은 과르디올라 감독은 대체자로 올모를 노리고 있다. 올모는 그가 항상 좋아했던 선수였고 맨시티에 데려오고 싶어하던 미드필더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제 그의 영입 가능성을 확인하려고 움직이고 있다.
그러나 올모의 소속팀 라이프치히는 그를 이적시킬 생각이 없다. 올모는 라이프치히에서도 등 번호 7번을 달고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으며 지난 13일 바이에른 뮌헨과의 2023 독일 슈퍼컵에서는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다음 시즌 올모는 5,500만 유로(약 803억 원)에 달하는 이적 조항이 활성화된다. 현재 라이프치히는 그의 이적료를 8,000만~1억 유로(약 1,168~1.460억 원) 정도로 책정했다. 맨시티에 어려운 협상이 될 것이지만 그들은 올모의 영입을 시도하려 하고 있다.‘
올모는 지난 시즌 라이프치히에서 모든 대회 통틀어 31경기에 출전해 5골 11도움을 올렸다. 스페인 국가대표 미드필더이기도 한 그는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코스타리카를 상대로 득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맨시티는 17일 오전 4시 세비야(스페인)와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을 치른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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