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손경식 등 재계 인사, 尹 대통령 부친상 조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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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부친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가 별세한 가운데 경제인들의 비공개 빈소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조문객을 최소화하고 가족장을 치르겠다는 윤 대통령 뜻에 따라 경제계 인사들은 조용히 빈소를 찾아 애도의 뜻을 전했다.
16일 재계에 따르면 이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HD현대 권오갑 회장, 정기선 사장 등 일부 경제인들이 윤 교수 빈소가 차려진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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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동효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부친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가 별세한 가운데 경제인들의 비공개 빈소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조문객을 최소화하고 가족장을 치르겠다는 윤 대통령 뜻에 따라 경제계 인사들은 조용히 빈소를 찾아 애도의 뜻을 전했다.
16일 재계에 따르면 이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HD현대 권오갑 회장, 정기선 사장 등 일부 경제인들이 윤 교수 빈소가 차려진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했다.
경제단체에서도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이 이날 오후 2시 빈소를 방문했다. 김병준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직무대행도 빈소를 찾았고, 중소기업중앙회에서는 근조 화환을 보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전날 윤 대통령에게 조전을 보내고 애도의 뜻을 밝혔다. 최 회장은 현재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활동을 위해 중남미 지역을 방문 중이어서 직접 조문하지 못하고 조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윤 교수는 지난 15일 향년 92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현직 대통령의 재임 중 부친상은 처음이다. 지난 2019년 10월 29일 문재인 전 대통령의 모친 강한옥 여사 모친상 이후 두번째 대통령 부모상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vivi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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