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이슈]다 된 '무빙' 밥에 재뿌리기? 8.9회 오류에 주연배우 류승룡까지 나서

이정혁 2023. 8. 16.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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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된 '무빙' 밥에 재뿌리기인가.

보다못해 주연배우 류승룡이 나섰다.

디즈니+(이하 디플) 새 시리즈 '무빙'이 재생 관련 오류를 보였다.

이같은 상황이 한시간 넘게 이어지면서 팬들의 원성이 빗발치자, 주연배우인 류승룡이 보다못해 직접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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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디즈니플러스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다 된 '무빙' 밥에 재뿌리기인가. 보다못해 주연배우 류승룡이 나섰다.

디즈니+(이하 디플) 새 시리즈 '무빙'이 재생 관련 오류를 보였다.

처음 7회가 공개된 이후 폭발적인 화제를 불러일으킨 '무빙'의 새 회차인 8, 9회가 16일 공개됐다.

원래 예정 시각은 오후 4시. 그러나 한동안 재생목록에 새로운 회차가 추가되지 않았다.

먼저 공개된 7회에 대한 호평이 이어졌기에, 다수 팬들은 오후 4시만을 손꼽아 기다려왔던 터.

사진 출처=류승룡 개인 계정

이같은 상황이 한시간 넘게 이어지면서 팬들의 원성이 빗발치자, 주연배우인 류승룡이 보다못해 직접 나섰다. 자신의 개인 계정 스토리에 "뭔가 단단히 오류가 난 것 같다"라며 "지금은 일단 7화 플레이바에서 다음화를 재생을 하면 8화가 나온다"라고 설명했다. 또 알기 쉽게 직접 해당 화면을 캡처해 해당 버튼을 화살표로 표시하기도 했다.

이에 팬들은 "류승룡 너무 귀엽다" "대박 주연배우 마인드"라는 반응을 보이면서 공지도 없는 디플에 대해 원망의 목소리를 냈다. 특히 예정 시각에 해외에서는 계획대로 스트리밍이 시작됐는데 오히려 한국 드라마를 한국에서 제대로 못보는 상황이 벌어지자 의아해하는 분위기.

특히 '카지노' 이후 디플이 완벽 웰메이트 흥행작을 내놓고는 이 대박 흐름에 초를 쳤다는 이야기까지 나왔다. 가뜩이나 전회차를 공개하지 않는 디플의 방침에 '감질난다'며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던 차에, 예정됐던 2회차의 스트리밍 조차 원활하지 않은 것과 또한 공지 조차 하지 않는 부분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빗발쳤다. 한 네티즌은 "고객센터로 문의를 해봤는데 상담원마저도 상황을 잘 모르더라"며 "물 들어왔는데 노를 저어도 부족할 판인데 서비스 대응이 아쉽다"고 글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과거의 아픈 비밀을 숨긴 채 살아온 부모들이 시대와 세대를 넘어 닥치는 거대한 위험에 함께 맞서는 초능력 액션 히어로물. 500억원이 들어간 대작으로, 앞서 공개된 7회차까지 강풀의 탄탄한 원작을 잘 살려낸 것은 물론, 강풀이 직접 각색을 한 덕에 새로 등장한 인물마저도 더할나위없이 매력적으로 그려지면서 역대급 웰메이드 히어로물이 나왔다는 호평이 쏟아졌다.

탄탄한 이야기 전개와 주인공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살린 연출도 인상적이라는 평. 무엇보다 평범한 사람이지만 영웅인 등장인물들의 각성 과정이 펼쳐지면서, 평범하지 않은 히어로물의 탄생을 기대하게 했다. 1세대 영웅인 류승룡 한효주 차태현의 찰진 연기에 이들의 2세인 고윤정 이정하 또한 신선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열광케 했다.

이 덕에 '무빙'은 8월 2주차 굿데이터 TV-OTT 드라마 화제성 부문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K-콘텐츠 경쟁력 분석 전문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공식 플랫폼 서비스 펀덱스(FUNdex)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무빙'이 TV-OTT 종합 화제성 부문 1위를 장식했다. '무빙'은 지난주 9일 첫 공개와 함께 키노라이츠 통합 콘텐츠 1위를 시작으로 플릭스 패트롤 기준 디즈니+ TV쇼 부문에서 한국을 포함한 5개국에서 1위에 올랐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사진 제공=디즈니플러스
사진 제공=디즈니플러스
사진 제공=디즈니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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