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승인 거부로 7.2조원 규모 美인텔의 타워반도체 인수 무산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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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 간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54억 달러(7조2225억원) 규모의 인텔의 이스라엘 칩 제조업체 타워 반도체 인수가 중국의 승인 거부로 무산됐다.
특히 미국이 중국에 대한 수출 통제를 강화하고 중국의 첨단 칩 구매 및 제조 능력 무력화를 위한 규제를 가하는 등 미-중 간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인텔의 타워 인수가 무산돼 향후 양국 긴장이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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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클라라(미 캘리포니아주)=AP/뉴시스]2011년 1월12일 미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의 인텔 본사에 인텔 로고가 붙어 있다. 미국과 중국 간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54억 달러(7조2225억원) 규모의 인텔의 이스라엘 칩 제조업체 타워 반도체 인수가 중국의 승인 거부로 무산됐다. 2023.08.16.](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8/16/newsis/20230816212611582fgyy.jpg)
[홍콩=AP/뉴시스]유세진 기자 = 미국과 중국 간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54억 달러(7조2225억원) 규모의 인텔의 이스라엘 칩 제조업체 타워 반도체 인수가 중국의 승인 거부로 무산됐다.
인텔은 "합병 계약에 따라 필요한 규제 승인을 적시에 얻을 수 없어 거래가 종료됐다. 타워측과 함께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인텔은 타워에 3억5300만 달러(약 4721억원)의 해지 수수료를 지불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텔이 타워 반도체를 인수하려면 중국을 포함한 전 세계 여러 규제 당국의 승인이 필요하지만 패트릭 겔싱어 인텔 최고경영자(CEO)의 지난달 중국 방문에도 중국은 15일 인수 마감일까지 인텔의 인수를 승인하지 않았다.
특히 미국이 중국에 대한 수출 통제를 강화하고 중국의 첨단 칩 구매 및 제조 능력 무력화를 위한 규제를 가하는 등 미-중 간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인텔의 타워 인수가 무산돼 향후 양국 긴장이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 주목받고 있다.
![[미그달헤멕(이스라엘)=AP/뉴시스]2022년 2월16일 이스라엘 미그달해멕에 있는 타워 반도체 본사 모습. 미국과 중국 간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54억 달러(7조2225억원) 규모의 인텔의 이스라엘 칩 제조업체 타워 반도체 인수가 중국의 승인 거부로 무산됐다. 2023.08.16.](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8/16/newsis/20230816212611821ksvx.jpg)
인텔은 당초 올해 1분기까지 인수를 마무리할 계획이었지만 중국의 승인을 받지 못해 마감 시한을 연장했었다.
타워 주가는 미국 시장 개장 전 거래에서 11% 이상 하락했고, 이스라엘에서도 10% 넘게 주가가 급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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