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품 팔아 수익 줄게" 회사 대표 구속…피해액만 5000억

조현기 기자 장성희 기자 2023. 8. 16. 21: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온라인으로 반품된 물건을 해외로 되팔아 수익금을 나눠준다며 투자자를 모집한 회사 대표가 구속됐다.

피해 규모가 무려 5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 2월부터 반품된 물건을 팔아 해외 등에서 수익을 내면 수익금을 나눠주고 복리 이자를 지급하겠다며 투자자를 속인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투자자가 약 3만명, 피해금액은 5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피해자만 3만명…경찰 "피해 규모 커, 공범 수사 중"
경찰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조현기 장성희 기자 = 온라인으로 반품된 물건을 해외로 되팔아 수익금을 나눠준다며 투자자를 모집한 회사 대표가 구속됐다. 피해 규모가 무려 5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사기 및 유사수신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월부터 반품된 물건을 팔아 해외 등에서 수익을 내면 수익금을 나눠주고 복리 이자를 지급하겠다며 투자자를 속인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투자자가 약 3만명, 피해금액은 5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주범을 구속하고 공범을 수사 중"이라며 "피해 규모가 크다"고 말했다.

choh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