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관공서 폭파하겠다" 세종시청·국세청 한바탕 소동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국 관공서와 대학 등지에 폭발물을 설치하겠다는 내용의 협박이 들어와 세종시에서도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
16일 세종경찰 등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와 32보병사단으로부터 일본발 폭발물 테러 협박 메일이 국내로 발송됐다는 소식에 이날 오전 11시 45분쯤 세종경찰과 소방당국 등이 긴급 수색에 나섰다.
이에 경찰은 국세청은 물론 세종시청 등에 출동해 폭발물 수색 작업을 벌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국 관공서와 대학 등지에 폭발물을 설치하겠다는 내용의 협박이 들어와 세종시에서도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
16일 세종경찰 등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와 32보병사단으로부터 일본발 폭발물 테러 협박 메일이 국내로 발송됐다는 소식에 이날 오전 11시 45분쯤 세종경찰과 소방당국 등이 긴급 수색에 나섰다.
메일에는 대검찰청과 전국 대학·시청 등지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내용이 담겨있었는데, 여기에는 세종지역에 위치한 국세청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경찰은 국세청은 물론 세종시청 등에 출동해 폭발물 수색 작업을 벌였다.
화장실 등 곳곳을 점검하고 1층 출입문 앞에서 금속탐지기를 이용해 직원, 방문객 등의 소지품을 검색하는 등 촉각을 곤두세웠다. 소방당국도 119구급차량 등 장비와 인력을 대기시키며 만약의 사태에 대비했다.
하지만 이날 오후 1시 30분까지 폭발물 등 의심스러운 물건이 발견되지 않으면서 출동한 대원들은 철수했다.
한편 경찰에 따르면 앞서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9시께 폭탄 테러를 예고하는 내용의 이메일 2통을 받았다는 112 신고를 서울시청으로부터 접수받았다.
전날 발송된 이 메일에는 대검찰청과 부산·대구·수원·화성시청, 서울대·연세대·고려대·포항공대 등이 언급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메일에는 각각 이날과 오는 17일 오후 폭탄을 터뜨리겠다는 예고가 포함됐다. 작성자는 폭발물 2억7천만여 개를 설치했다고도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예금 보호 한도 '5000만→1억' 상향… 여야 6개 민생법안 처리 합의 - 대전일보
- '세계 최대 규모'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3.6㎞ 전 구간 개방 - 대전일보
- 안철수 "尹 임기 넘기면 더 심한 특검… DJ·YS 아들도 다 감옥" - 대전일보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안한다 - 대전일보
- 가상화폐 비트코인, 사상 첫 9만 달러 돌파 - 대전일보
- 尹, 수능 하루 앞두고 수험생 격려…"실력 유감없이 발휘하길" - 대전일보
- "방축천서 악취 난다"…세종시, 부유물질 제거 등 총력 - 대전일보
- '이응패스' 편리해진다…내달 1일부터 휴대전화로 이용 가능 - 대전일보
- 한동훈 "대입 시험날 시위하는 민주당… 최악의 민폐" - 대전일보
- "요즘 음식점·카페, 이용하기 난감하네" 일상 곳곳 고령자 배려 부족 - 대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