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아시아게임 선수단 찾은 일일 보배반점...선수단장 “마음껏 기량 펼치길”
2022 항저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이하 항저우 APG)에서 한국 선수단장을 맡은 김진혁 보배반점 대표와 임직원이 지난 14일 이천선수촌을 찾아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들을 위한 ‘일일 보배반점’ 행사를 열었다고 16일 대한장애인체육회가 밝혔다.
이 행사는 약 60일 앞으로 다가온 항저우 APG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단을 격려하기 위해 김 단장이 마련한 격려 오찬 행사다. 보배반점 임직원이 직접 재료를 준비했고, 선수촌 조리실에서 350인분에 이르는 음식(짜장면, 짬뽕국, 냉채장육, 연유꽃빵 등)을 조리해 국가대표 선수단에게 제공했다.
김 단장은 “무더운 날씨에 훈련에 집중하는 선수들이 보배반점에서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맛있게 먹고 항저우 APG에서 마음껏 기량을 펼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장애인탁구(TT7 등급) 국가대표 황인춘(24·부산시장애인체육회)은 “평소 소속팀 근처에 보배반점이 있어 자주 방문했는데, 선수촌에서도 맛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며 “단장님께 감사드린다. 더욱 힘을 내 열심히 훈련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2022 항저우 APG는 오는 10월 22일부터 같은 달 28일까지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다. 항저우 APG에 앞서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내달 23일부터 10월 8일까지 45개국 1만25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막을 올린다.
우리나라는 항저우 APG에 김 단장을 필두로 총 346명(선수 210명·임원 136명)의 선수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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