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수 결손 우려.. 보조금 대폭 삭감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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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 수입이 줄면서 제주자치도 예산이 2천 5백억원 가량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제주자치도와 도의회가 재정 상태를 긴급 점검하고 내년 예산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제주자치도가 편성한 올해 예산은 제1회 추경을 기준으로 7조4,767억 원.
김경학 제주자치도의회 의장우리는 서민과 사회적 약자의 생활 안정을 위한 직접 지원을 통해 민생 안정에 사활을 걸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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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세 수입이 줄면서 제주자치도 예산이 2천 5백억원 가량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제주자치도와 도의회가 재정 상태를 긴급 점검하고 내년 예산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하창훈 기잡니다.
(리포트)
제주자치도가 편성한 올해 예산은 제1회 추경을 기준으로 7조4,767억 원.
하지만 이 계산엔 착오가 생겨버렸습니다.
최근 국세는 물론 지방세수까지 줄면서 모두 2천5백억 원의 세수 감소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제주자치도와 도의회가 해법을 찾기 위해 4번째 상설정책협의회를 열었습니다.
내년 예산 정책 방향을 논의할 필요가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됐기 때문입니다.
오영훈 제주자치도지사
지혜를 함께 내면서 현안과 또 여러 가지 갈등 사안에 대해서도 좋은 안이 마련되기를 기대합니다.
상설정책협의회에선 민생안정을 최우선으로 하는 합의가 이뤄졌습니다.
예산 부분에선 올해 지출과 내년 예산 편성 조정에 공동 협력하고, 민생안정을 위한 예산도 내년에 반영되도록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국비 확보 등 내년 예산 확보를 위한 노력도 공동 대응할 예정입니다.
민생안정을 위한 노력도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농가 부담 경감을 위한 외국인 계절 근로자 도입 확대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한 대응책도 신속히 추진할 계획입니다.
김경학 제주자치도의회 의장
우리는 서민과 사회적 약자의 생활 안정을 위한 직접 지원을 통해 민생 안정에 사활을 걸어야 합니다.
지난 5월 추경 당시 적잖은 갈등을 겪었던 제주도와 도의회.
손을 맞잡고 대책을 세우기로 했지만 세수 감소에 따라 대폭 삭감과 조정은 불가피 할 것으로 보입니다.
JIBS 하창훈입니다.
영상취재 윤인수
JIBS 제주방송 하창훈 (chha@jibs.co.kr) 윤인수(kyuros@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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