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학·시청 등에 폭발물 설치 협박···인천시청 "이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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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학·시청 등지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성 메일에 대비해 인천에서도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16일 인천시와 남동경찰서 등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후 2시 42분부터 3시 40분까지 인천시청 본관 건물에 경찰특공대와 폭발물탐지견 등을 투입해 수색을 진행했다.
경찰은 폭발물 협박 메일에 연세대가 포함됨에 따라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연세대 국제캠퍼스에도 경찰특공대를 투입해 수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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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학·시청 등지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성 메일에 대비해 인천에서도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16일 인천시와 남동경찰서 등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후 2시 42분부터 3시 40분까지 인천시청 본관 건물에 경찰특공대와 폭발물탐지견 등을 투입해 수색을 진행했다.
소방당국도 경찰로부터 공동 대응 요청을 받고 인력 12명과 지휘차 등 차량 3대를 동원했으며, 본관에 있던 직원 900여명은 안내 방송에 따라 대피했다.
이날 현재까지 인천시청에서 폭발물과 관련된 특이 동향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폭발물 협박 메일에 연세대가 포함됨에 따라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연세대 국제캠퍼스에도 경찰특공대를 투입해 수색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합동수색팀을 구성해 1시간가량 청사를 수색한 결과 위험물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앞서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서울시청으로부터 "폭탄 테러를 예고하는 내용의 이메일 2통을 받았다"는 112 신고를 접수했다.
전날 발송된 해당 메일에는 대검찰청과 전국 시청, 유명 대학 등이 언급됐다.
인천시 관계자는 "상황 종료 후 직원들은 모두 사무실로 복귀한 상태"라며 "만일의 사태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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