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경고’했던 러시아, 동해에 전략폭격기 6시간 띄워…“국제 규칙 준수했다”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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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의 장거리 전략폭격기가 동해 공해 상에서 6시간 이상 비행했다.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16일 러시아 국방부가 전날 자국군의 장거리 전략폭격기인 '투폴레프(Tu)-95' 2대가 동해 공해 상을 6시간 이상 비행한 것으로 러시아 국방부가 밝혔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국제 규칙에 따라 엄격하게 행해졌다"며 "전략폭격기 조종사들은 정기적으로 북극권과 북대서양 등지를 비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고 요미우리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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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이 등 러시아 전투기들이 호위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의 장거리 전략폭격기가 동해 공해 상에서 6시간 이상 비행했다.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16일 러시아 국방부가 전날 자국군의 장거리 전략폭격기인 ‘투폴레프(Tu)-95’ 2대가 동해 공해 상을 6시간 이상 비행한 것으로 러시아 국방부가 밝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 전략폭격기는 전투기인 수호이(Su)-30과 Su-35의 호위를 받았다.
구소련이 낳은 ‘괴조(怪鳥)’라 불리는 Tu-95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프로펠러기로, 마하 1에 가까운 속도를 낼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Tu-95의 주 임무는 초계비행을 통해 유사시 적국의 전략시설을 공격할 수 있도록 전투태세를 갖추는 것이다.
러시아 국방부는 "국제 규칙에 따라 엄격하게 행해졌다"며 "전략폭격기 조종사들은 정기적으로 북극권과 북대서양 등지를 비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고 요미우리가 전했다.
한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제공할 경우 한국과 러시아 관계가 파탄 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임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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