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다툼 하다…직장동료 살해한 30대 외국인 여성 구속

김민정 2023. 8. 16.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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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상태에서 말다툼을 하다 같은 국적의 친구를 흉기로 살해한 30대 튀르키예 국적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30대 튀르키예 국적 여성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2일 오후 7시 38분께 동구 동호동 한 노래방 건물 입구에서 친구 사이인 같은 국적 30대 남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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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만취 상태에서 말다툼을 하다 같은 국적의 친구를 흉기로 살해한 30대 튀르키예 국적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30대 튀르키예 국적 여성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2일 오후 7시 38분께 동구 동호동 한 노래방 건물 입구에서 친구 사이인 같은 국적 30대 남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일용직 노동자로 공사 현장을 다니며 생계를 이어온 A씨는 “며칠 전부터 다툼이 있었는데 우연히 그날 마주쳐서 다투다가 살해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사건 발생 당시 A씨는 음주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도주 우려가 있어 구속영장이 발부됐고 조만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러고 말했다.

김민정 (a2030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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