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데타' 니제르서 지하디스트 공격으로 군인 17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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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제르에서 지하디스트(이슬람 성전주의자)의 매복 공격으로 군인 17명이 사망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니제르 국방부는 성명을 부르키나파소 인근 틸라베리주(州)의 쿠투구(Koutougou) 마을 인근에서 니제르군이 지하디스트의 매복 공격을 받아 17명이 사망했으며, 20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지하디스트 반군은 2012년 말리 북부를 시작으로 2015년에는 인근 니제르와 부르키나파소까지 공격하면서 10년 넘게 아프리카 사헬 지역의 안보를 불안정하게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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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니제르에서 지하디스트(이슬람 성전주의자)의 매복 공격으로 군인 17명이 사망했다. 최근 쿠데타로 정치적으로 불안정한 니제르의 안보 위기가 드러난 것 아니냐는 우려의 시각이 나오고 있다.
AFP통신에 따르면 니제르 국방부는 성명을 부르키나파소 인근 틸라베리주(州)의 쿠투구(Koutougou) 마을 인근에서 니제르군이 지하디스트의 매복 공격을 받아 17명이 사망했으며, 20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부상자 가운데 6명은 중상으로 알려졌다.
니제르 국방부는 오토바이로 이동하던 공격자 100명 이상이 후퇴 과정에서 '무력화'됐다고 덧붙였다. 무력화(neutralised)시켰다는 것은 군 용어로 상대를 죽이거나 사로잡았다는 것을 가리킨다.
지하디스트 반군은 2012년 말리 북부를 시작으로 2015년에는 인근 니제르와 부르키나파소까지 공격하면서 10년 넘게 아프리카 사헬 지역의 안보를 불안정하게 만들고 있다.
틸라베리 지역은 니제르, 말리, 부르키나파소의 국경이 모이는 무법 3국 지역에 위치해 있어 지하디스트 반군의 공격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곳이다.
지하디스트들의 공격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자 말리와 부르키나파소를 비롯해 최근 니제르까지 내부에서 군사 쿠데타가 일어났다.
서아프리카경제공동체(ECOWAS)는 니제르 군부에 구금됨 바줌 대통령의 석방을 요구하며, 헌정질서를 복구하지 않느다면 군사적으로 개입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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