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0만뷰 먹방 유튜버 띠예, 폭풍성장 근황 “수익은 父 통장에 입금”(유퀴즈)

서유나 2023. 8. 16.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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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띠예(본명 화지예)가 근황을 전했다.

8월 16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207회 '대체불가' 특집에는 중학생이 된 꼬마 먹방 유튜브 띠예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띠예는 '유퀴즈'에 출연한 것에 대한 친구들의 반응을 묻자 "친구들한테 통편집 될까 봐 말을 안 했는데 엄마 아빠는 네가 여기 나가서 말은 잘 할 수 있을까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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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유튜버 띠예(본명 화지예)가 근황을 전했다.

8월 16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207회 '대체불가' 특집에는 중학생이 된 꼬마 먹방 유튜브 띠예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띠예는 5년 전 올린 바다포도 ASMR이 화제가 돼 조회수 약 2,300만 뷰를 기록한 인물. 당시 초등학교 4학년이었던 띠예는 현재 자신이 중학교 2학년이라고 밝혔고 유재석은 세월에 깜짝 놀랐다.

띠예는 '유퀴즈'에 출연한 것에 대한 친구들의 반응을 묻자 "친구들한테 통편집 될까 봐 말을 안 했는데 엄마 아빠는 네가 여기 나가서 말은 잘 할 수 있을까 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초로 '유퀴즈'를 통해 TV 출연을 결정하게 된 것에 대해선 "제가 한때 많은 사랑을 받았잖나. 요새 영상 못 올렸으니 얼굴을 한번 비춰드리자고 나왔다"고 팬서비스 차원임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띠예는 어떻게 ASMR을 시작하게 됐냐는 질문에 친구들이 슬라임 영상을 올려 이를 따라했다고 답했다. 다만 슬라임 영상이 인기가 없어 다른 걸 시도하다 먹방 ASMR을 하게 됐다고. 띠예는 슬라임 영상의 경우 조회수가 100뷰 정도라고 말했다.

이어 먹방 ASMR을 부모님이 잘 때 몰래 촬영 후 영상 업로드도 몰래 했다고 털어놓아 눈길을 끌었다. 띠예는 "엄마 아빠는 유튜브 하는 걸 반대하셨다. 어린 나이에 관심받는 게 그랬나 보다. 영상 업로드도 엄마 몰래 했다. 아빠 유튜브 계정이 있길래. (영상 올린 걸 알고) 처음엔 아빠가 엄청 혼냈다. 한 번 인기가 뜨니 엄마 아빠가 '어랏' 해서 음식도 사주시고 그랬다"고 회상했다.

수익 얘기도 나왔다. 띠예가 "수익은 아빠 통장으로"라고 하자 당황하는 부모님 모습에 유재석은 "얘기 해주셔야겠다. 물론 아버님 계정이라 수익 어떻게 되고 있는지"라고 추궁에 돌입했고, 아버지는 "지금은 수익이 전혀 나오질 않고 처음에 잠깐 나왔다. 제가 잘 관리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분명히 있는 거죠?"라는 유재석의 의심어린 질문에 "있을 겁니다"라고 했고, 유재석은 "오늘 끝나고 확인해주시길"이라고 너스레 떨어 웃음을 줬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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