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공사 현장에서 50대 노동자 추락해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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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의 한 공사 현장에서 50대 노동자가 추락해 숨졌습니다.

오늘(16일) 오전 10시 30분쯤 경기 수원시 팔달구의 한 쇼핑몰 철거 공사 현장에서 50대 노동자 A 씨가 추락했습니다.

사고 당시 A 씨는 건물 5층 높이에서 외부 패널을 해체하는 작업을 하고 있었는데, 사다리차가 A 씨가 서 있는 작업대를 치면서 A 씨가 중심을 잃고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는 사고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은 공사 현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조윤하 기자 haha@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