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촌 찾은 장미란 차관‥"언니 사인해 주세요!"
[뉴스데스크]
◀ 앵커 ▶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막을 한 달여 앞두고 장미란 문체부 차관이 선수촌을 찾았습니다.
선수들에게 아직까지는 차관보다 언니라는 호칭이 더 편한 것 같네요.
◀ 리포트 ▶
역도 레전드에서 행정가로 변신한 장미란 차관.
처음으로 진천선수촌을 찾았는데 여전히 반가운 얼굴들이 남아있습니다.
"서영이 아직… 계속… 너무 반갑다!"
"축하드려요~"
"잘 있었어? 그대로네~"
"예뻐지셨어요~"
"크게 얘기해야지!"
선수 출신답게 훈련장 매너도 확실하고…
"여기 신발 신고 들어가도 돼요? 벗고 들어가야 되죠?"
올림픽 출전만 3번을 함께 했던 태권도 황경선 코치도 만났습니다.
"이렇게 만나니까 너무 부끄러워요~"
"그러니까… 나도…"
"반갑다 정말. 반가워요~"
가장 반겨주는 곳은 역시 역도 훈련장.
"언니 예뻐요~"
"일부러 꼭 준비를 바라는 것 같이 꽃다발까지 주니까 너무 감사합니다."
잠시 옛 추억에 빠진 듯한 모습이죠?
"백스쿼트 하고 용상 자세 연습…"
"저도 운동복을 갖고 올걸 그랬나봐요~"
이 기회를 놓치지 않은 김수현 선수.
"언니~ 사인해주세요!"
"얼른 연습해. 사인은 아시안게임 끝나고 하고."
"이렇게 원하는데요?"
"빨리 연습 하세요. 사인은 나중에 하고~"
결국 세 번의 도전 끝에 사인 받기 성공.
"감사합니다 언니!"
아직은 언니란 호칭이 훨씬 편해 보이죠?
아시안게임을 준비중인 선수들에게 좋은 기운이 전달됐으면 좋겠네요.
"대한민국 스포츠 파이팅!"
"항저우 아시안게임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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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성 기자(giseo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desk/article/6515101_361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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