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고향사랑기부제 안내서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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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은 고향에 기부하고 받을 수 있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안내서가 멋지게 제작됐다고 밝혔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군의회의 고향사랑기부제 연수내용을 살피고 답례품을 서둘러 늘려야겠다는 판단을 했다"며"일본 오타루를 방문했다가 그곳 답례품 소개홍보물이 맘에 들어 가져 왔는데 이렇게 멋진 우리 옥천만의 고향사랑기부 안내서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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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옥천군은 고향에 기부하고 받을 수 있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안내서가 멋지게 제작됐다고 밝혔다.
16일 군에 따르면 군과 군의회가 한 뜻으로 이뤄낸 결과물이라며 소소하지만 뿌듯한 협업사례로 평가받는다.
올해 시작된 고향사랑기부제가 국민관심사로 떠오른 지난 3월 옥천군의회는 본제도 활성화방안을 찾기 위해 일본의 고향납세제 연수를 다녀왔다. 연수 후 군의원들은 이구동성으로 기부자에게 제공하는 답례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옥천답례품선정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추복성 군의원은 "현재 10종의 우리군 답례품을 보다 확대하고 소량소액 품목을 다양하게 발굴할 필요가 있다"고 연수보고서에 적시했다.
군은 지난 5월 황규철 군수를 필두로 인구감소대응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일본의 지방도시를 견학했다. 4박 5일간의 짧은 일정을 빡빡하게 소화한 황 군수는 귀국 후 일본에서 가져온 4쪽 분량의 인쇄물을 고향사랑 업무담당 팀장에게 건넸다.
그 인쇄물은 일본 홋카이도의 항구도시 오타루에서 가져온 답례품 안내서다. 상품사진과 글이 눈에 쏙 들어오도록 잘 배치된 홍보물이다.
두 번의 일본연수 후 군은 지난 6-7월에 답례품 추가선정을 위한 공고, 모집, 심사를 거쳐 현재 35종 다양한 상품을 기부자에게 제공중이다.
이에 군과 군의회가 일본연수 후 서로 통하는 마음으로 일궈낸 답례품안내서가 한달간의 작업 끝에 전국 최초책자 형태의 홍보물로 탄생했다.
고향사랑기부제 군 안내서는 8쪽으로 구성됐다. 앞부분에 분야별 답례품이 소개돼 있고 맨 마지막 쪽에 기부방법과 혜택이 기재돼 있다. 사진만 봐도 상품의 특성을 파악할 수 있고 소개 글은 딱딱한 공무원식 문어체가 아닌 구어체를 사용해 읽기 쉽고 이해가 빠르다.
옥천군은 이번 제작한 고향사랑기부제 안내서를 오는 9월 2-4일 고양시 킨텍스 제2 전시관에서 열리는 고향사랑의 날(9월 4일) 기념 박람회장에 가져가 대대적으로 배부하는 등 하반기 모금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군의회의 고향사랑기부제 연수내용을 살피고 답례품을 서둘러 늘려야겠다는 판단을 했다"며"일본 오타루를 방문했다가 그곳 답례품 소개홍보물이 맘에 들어 가져 왔는데 이렇게 멋진 우리 옥천만의 고향사랑기부 안내서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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