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권역 재활병원 이달 첫삽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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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증가 등으로 추진이 더뎠던 충남권역 재활병원 건립사업이 이달 착공으로 속도를 내게 됐다.
충남도와 아산시에 따르면 충남권역 재활병원 건립사업은 2017년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사업추진이 답보상태에 놓였던 충남권역 재활병원 건립사업은 민선 8기 공약으로 채택한 김태흠 충남도지사의 당선 이후 활로를 찾았다.
지난달 시공사도 선정한 충남병원 건립사업은 이달 착공해 2025년 6월 준공, 시범운영을 거쳐 10월 개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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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개원… 150병상 규모
[아산]사업비 증가 등으로 추진이 더뎠던 충남권역 재활병원 건립사업이 이달 착공으로 속도를 내게 됐다.
충남도와 아산시에 따르면 충남권역 재활병원 건립사업은 2017년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도와 아산시, 영서의료재단은 2017년 12월 재활병원 건립 협약도 체결했다. 암초는 기본 및 실시설계 단계에서 발생했다. 2017년 기본설계 때 사업비가 270억 원에서 350억 원으로 증가한데 이어 2020년 12월 실시설계 과정에서 조달청 표준품셈이 적용되며 사업비는 495억 원까지 치솟았다. 사업 지연으로 국비 40억 원을 반납하며 국비 지원액은 당초 135억 원에서 95억 원으로 감소하며 지방재정 부담은 더 커졌다. 부지도 당초 아산시 온천동 430번지 일원에서 용화동 산45-1외 일대로 변경됐다.
사업추진이 답보상태에 놓였던 충남권역 재활병원 건립사업은 민선 8기 공약으로 채택한 김태흠 충남도지사의 당선 이후 활로를 찾았다. 김태흠 지사가 지속 추진을 지시하며 사업에 힘을 싣고 지난해 10월에는 행안부 지방재정 투자재심사도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 같은 해 12월 복지부에서 사업계획 변경도 승인됐다.
지난달 시공사도 선정한 충남병원 건립사업은 이달 착공해 2025년 6월 준공, 시범운영을 거쳐 10월 개원 예정이다. 병원은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1만 1712㎡ 규모이다. 150병상의 재활의학 병동과 함께 재활수치료실, 소아치료실, 작업치료실, 운동치료실, 로봇치료실, 특수치료실, 각종 검사실이 배치된다. 총사업비는 도비 280억 원, 아산시비 120억 원 등 495억 원이다.
도 관계자는 "착공식은 부지 평탄화 뒤 가질 계획"이라며 "내년에는 적자 최소화를 위한 재활병원 관리운영 방안 연구용역도 진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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