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세도-라비아 다 놓친 리버풀의 분노…‘레알의 미래’ 영입 추진

김민철 2023. 8. 16.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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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분노의 영입에 나섰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16일(한국시간) "리버풀은 모이세스 카이세도와 로메오 라비아 영입에 실패한 이후 페데리코 발베르데에게 눈을 돌렸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리버풀은 중원 보강을 위해 발베르데의 영입을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에는 리버풀이 발베르데의 영입을 위해 8천만 유로(약 1,140억 원)의 이적료를 준비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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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리버풀이 분노의 영입에 나섰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16일(한국시간) “리버풀은 모이세스 카이세도와 로메오 라비아 영입에 실패한 이후 페데리코 발베르데에게 눈을 돌렸다”라고 보도했다.

새로운 미드필더 영입은 리버풀의 올여름 목표로 꼽힌다. 리버풀은 제임스 밀너, 옥슬레이드 체임벌린, 나비 케이타가 모두 팀을 떠난 탓에 대체자 영입이 반드시 필요했다.

영입은 발 빠르게 이뤄졌다.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 도미니크 소보슬러이와 같은 정상급 미드필더를 일찌감치 영입하면서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

리버풀은 여기서 만족하지 않았다. 갑작스럽게 팀을 떠난 조던 헨더슨, 파비뉴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카이세도, 라비아의 영입을 노렸다.



영입은 이뤄지지 못했다. 카이세도는 지난 15일 이적료 1억 1,500만 파운드(약 1,952억 원)에 첼시로 향했다. 라비아 역시 첼시 이적을 앞두고 있는 상황.

발등에 불이 떨어진 리버풀은 차선책으로 눈을 돌렸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리버풀은 중원 보강을 위해 발베르데의 영입을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발베르데는 레알 마드리드의 미래를 짊어질 선수로 꼽힌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지난 시즌 56경기에 출전하면서 창창한 미래를 예고하기도 했다.

리버풀의 발베르데를 향한 관심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달에는 리버풀이 발베르데의 영입을 위해 8천만 유로(약 1,140억 원)의 이적료를 준비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버풀행 가능성은 높지 않다. 발베르데 본인이 레알 잔류를 고수하고 있다. 이 매체는 “레알은 기준 보다 많은 미드필더를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어떤 선수도 매각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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